창업한지 3년차 죽고싶은 생각이 드는밤
노모
|2022.07.29 01:12
조회 75,478 |추천 173
직장생활 오래하다 뒤늦게 창업하고 3년차입니다. 20대 창업자들의 열정과 패기 보면서 요즘들어 더 위축도됩니다.
뭘해도 잘 안되고 돈만까먹고 이제 통장잔고가 거의 바닥이 됫어요. 매번 버티고 대출로 연명했지만 이제는 한계가 온거같아요
그냥 접는게 답이겠죠? 거의 매일을 밤새고 지켜온 지난 노력과 세월이 너무 아쉽네요 좋은 기회들도 있지만 이제 잘될까싶고 계속 안좋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 사업 고수님들 계심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번아웃을 넘어 자포자기인데 일은 미친듯이하는 정상이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40넘어 창업을해서 후반이된다는거 참 힘이 듭니다.
- 베플230일애아빠|2022.07.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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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업 10년차입니다. 보통 망하는 주변인들을 보면,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탓만합니다. 자영업이면, 자리탓 코로나탓, 등등, 성격이 팔자다 라는말이 있듯이 성향도 중요합니다. 결국 어떤일이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죽도밥도 안됩니다. 번아웃도 성공하거나 자리잡은 이후에 오는게 번아웃이지. 그냥 마냥 안될때는 번아웃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냥 포기하기 전인거 같은데요. 정말 놔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으니까 대출로도 연명하면서 어찌됐든 잡고 있는게 아닐까요? 진짜 끝내는게 무서운게 아닐까 되돌아 보세요. 사업하면서 제일 안타까운게 이일이 아닌거 알면서 (해당 사업이나, 자기 성향이 사업할 그릇 등) 계속 마이너스 나는데도 접지못하고 연명하고 있다가, 진짜 땡전한푼 안나오는 막바지까지 가서 접는게 대다수입니다. 냉철하게 판단하세요.
- 베플하|2022.07.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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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소질없는 사람은 일찍이 접고 월급쟁이하는게 나음..
- 베플a|2022.07.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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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영업은 돈이 조금씩 매일 들어오니, 이건 돈을 버는건지 뭐하는건지... 마음껏 쓰지도 못하고 감질나고 ,,일단 국민연금 하고 건보료 따로 빼놓긴 하는데 진짜 직장생활은 정신이 피폐하고 자영업은 돈을 맨날 모으고만 있어야 하니 짜증이~~~ 에어컨 트니 전기료 두배~~ 힘냅시다 직장가면 잔소리듣는 비용 수동적 인생 비용 치르는거라 생각합시다 어디서 들었는데 접더라도 무언가 정립 하고 접으면 나중에 다시 시작할 내공이 된대요 말은 쉽지만요~~~~
- 베플ㅇㅇ|2022.08.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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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댓글들 정말 너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