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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날때마다 차 태워주는거 ..

ㅇㅇ |2022.08.03 02:11
조회 14,881 |추천 58
20후반 여자인데 친구들이 아무도 차가 없고 작년에 제가 차를 산 이후로 친구들 만날때마다 항상 제 차로 이동하고 픽업하고 집갈때 집 앞까지 데려다 주고 있어요. 한 일년간 암 생각도 없이 그렇게 해왔는데.. 요즘은 제가 차 태워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나 싶을때가 있어 고민이에요. 주기적으로 보는 친구가 다섯여섯 있는데 그중 한 세명 정도는 어딘가 갔다가 집 갈때면 버스 서너 정거장만 가면 본인들 집인데 당연하게 주차장까지 같이 와서 차에 타고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방향이 반대지만 친구들 데려다주고 좀 돌아가는데요.

1번 친구는 아주 친한데 10번 만나면 10번 다 제가 남친이 된 느낌이 들만큼. 좌석을 치워달라느니 타자마자 시동 걸기도 전에 에어컨 켜줄꺼지~? 아님..집 후문에서 내려주려니까 몇 발자국 더 걷기 싫어서 한바퀴 돌아서 정문에 내려달라느니.. 그러더라구요.

2번 친구는 저 만날때마다 제 차로 본인이 평소 멀어서 못가는00 드라이브 가자 .. 등 요구하고 헤어질쯤 계산했다는 듯이 너 어디로가? 나 어디로 태워줘. 등 하고.. 오늘은 심지어 오늘 먹은 밥값 내가 보내줄테니까 나 집까지 태워주라(우리집과는 정 반대방향 편도40분 거리) 해서 그건 어려우니 한번에 가는 정거장에 내려주겠다 했네요.

3번 친구는 저를 만나면 항상 픽업을 원하고 편도30분 정도 거리를 이동하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예를 들면 00역에서 카페를 갔다가 30분 떨어진 00으로 밥을 먹으러가고 헤어질땐 본인 집에 내려주고 가는걸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엊그젠 집 방향이 반대인 두 친구를 둘 다 내려주고 가기엔 애매해서 둘 다에게 중간인 곳에 적당히 내려주려 했는데 서운해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둘 중 한명은 그러면 자기는 00역에 내려달라 해서 그 친구 내려주느라 저는 엄청 돌아갔는데 다 해주고도 욕먹는 기분이고.. 찝찝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혼자만 차 있는 상황에서 저처럼 친구들
매번 데려다주나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조처일까요? 손절 이런거 말고요.
추천수58
반대수1
베플ㅇㅇ|2022.08.04 08:45
친구들 만날 땐 가급적 차를 두고 다녀요. 처음에 힘들면 손목을 다쳐서 운전을 못한다 하고 대중교통으로 나가세요. 나중에는 차 없이 다니니까 편해서 안 가지고 다닐거다, 그동안 유류비도 너무 많이 나왔는데 정말 딱 필요할 때만 써야겠다 못을 박아요. 불평불만뿐이면 친구가 아니라 호구였던겁니다.
베플호호|2022.08.04 09:10
친구들만날때 당분간 차 놓고 다녀요~ 왜그러냐고 물으면 요즘 기름값너무 비싸서 감당안돼 ㅠㅠ 대중교통 이용할수있는거리면 그럴려고 하고있어 이러면 깔끔함~~ 차없는 사람은 주유소에 기름얼마인지 가격체크 할일도 없고. 그거 절대 몰라요~~ 그러니 이방법해봐요
베플ㅇㅇ|2022.08.04 08:40
친구들 만날때 차를 안가져 가거나 친구들한테 솔직하게 말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 듣고도 이해못하겠다하면 손절하세요 뭐하러 저런 이기적인 사람들이랑 계속 친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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