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층에 여러개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고 저희는 10여년 넘게 있는 회사입니다.여태 특별히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기존 있던 회사가 나가고 다른 회사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너무 더러워서 스트레스입니다.저희 층에서는 보통 다들 컵 정도만 씻습니다. 도시락도 한두 사람만 싸오는 편이고 다들 나가서 먹는 편입니다.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쓰는 탕비실을 매우 더럽게 씁니다. 화장실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지켜달라고 관리실에서 전달한 것도 지키지 않습니다.
보기에 20대 젊은 직원들이 대부분이고, 도시락이나 백반 등 여러개를 나눠서 시키는 것 같은데 일단 도시락 잔반을 버릴때 그냥 싱크대에 쏟고, 그들이 온 첫날에 국에 있는 무들이 싱크대 위에 나뒹굴고 있는 것을 보고 식겁했습니다. 배수구쪽에 물을 뿌리는 건 왜 안하는지. 너무 난장판으로 음식들을 부어놓고 가서 청소하시는 여사님께서 마지막에 온 그쪽 직원분 붙들고 오늘은 내가 정리해주지만 이렇게 해놓으면 안된다고 하시는 걸 봤습니다.며칠 음식물 쓰레기봉투 두고 버리는 듯 하더니. 얼마 지나고부터 또 슬쩍 그냥 다들 배수구에 버립니다. 인원이 많은데 줄서서 버리다가 좀 길다 싶으면 옆에 있는 청소용 수도쪽에 버리더군요... 음식물을요.여사님이 매일 청소하지만 그 많은 음식물을 매일 청소하시는 게 당연한 건 아닙니다.음식물에 막혀서 물이 잘 안내려가고 주변이 더러워서 제가 몇번 닦거나, 음식물 봉투에 넣어서 내놓은 적도 있습니다.싱크대에는 음식물 찌꺼기나 자국이 말라 붙어있고, 싱크대 옆쪽에도 물이 흥건합니다.
그리고 백반이나 중국집에서 시킨 음식물 통은 탕비실에 놓는 것이 이 건물 규칙입니다. 관리사무실, 여사님께서 초반에 몇번 말씀하셨는데 한두번 하더니 또 복도에 놓더군요. 탕비실과 복도 놓는자리는 3m도 되지 않습니다.여사님도 저 사무실 오고 화장실들도 엉망이다 하시고, 관리사무실에도 말해봤는데 말을 했는데 듣지 않는다하십니다.볼때마다 화나고 음식물 쓰레기들 보면 역겹고 제가 직접 얘기할까, 메모를 붙여 놓을까 여러모로 고민하고 탕비실 바닥을 물바다 만들어놔서 제가 넘어진 날은 정말 화나서 얘기하려 했는데 같은 사무실 직원들이 말려서 사무실 이미지 때문에 참고는 있습니다...탕비실 바닥의 반넘게 물이 차있어서 누수 된줄 알았습니다만 대__ 빤다고 그 난리 쳐놨더군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제일 현명한 방법이 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