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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

쓰니 |2022.08.12 18:12
조회 1,808 |추천 1

20살 첫대학생활 첫사랑이자 첫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랑은 150일을 만났고
당연히 세상에는 자신과 똑같은 사람은 없기에
누굴 만나든 안맞는 점은 하나씩 있겠죠.
저는 옛날부터 예민한 성격 탓에 중.고딩때 사귄 남자친구들이랑은 100일도 못가서 친구들이나 언니한테도
니 예민한 성격 이해해주는 남자 만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죠. 전남친들 보면 하나같이 저의 예민한 성격탓에
못버티거나 섭섭한점 말하거나 이거 안하면 안되냐 등
이런 소리를 하면 화만내기 바빴어요.
하지만 대학교 첫연애는 달랐어요.
복학생 연상 오빠였는데 항상 섭섭한점 이야기하면
이런점이 섭섭했구나 ㅇㅇ이를 위해서라도 안할게라며
화도 일절 내지 않고 저가 싫다는 행동도 안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이며 고치기도 했구요.
저가 생리통 때문에 힘든날에는 ㅎㄹㅂ 젤리 큰통에 들은거나 초콜릿 과자 저가 좋아하는 것들도 자취방이
바로 근처라서 먹고 아픈거 싹가라고 주고 가기도 하며
생리대 떨어진날 부탁도 안했는데 부끄러운 모습 보이지도
않으며 당연하다는 듯이 사주기도 했고 아프면 약까지
사서 집에 가져다 줬습니다. 10번 1번 싸울까 말까하는
일도 있지만 항상 자존심 그런거 없이 져주었던
남자친구 였어요. 가장 감동 받은건 길가에
휠체어가 돌에 걸려서 못지나가시는 할머니가 있으신데
다들 모른척 할때 먼저 나서서 도와드리기도 하며
본가 내려가는날 저의 가방에 편지도 몰래 써서
넣어 주기도 했어요. 저의 성격을 이해해 주고
인성까지 너무 좋고 자기관리도 열심히하고 사랑한다는말
아낌없이 써주는 모습에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서로 너무 사랑했고 저의 자취방에서 넷플도 보고
배달 음식도 먹으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첫관계도
가졌습니다. 흔히 첫관계라고 하면 처음에는 아프다는데
정말로 너무 아팠지만 행복했어요. 후에 여러반
가지면서 속궁합?도 잘맞다는걸 알았구요.
종강후에 저희 부모님도 소개시켜주며 엄마도
남친을 마음에 들어했고 엄마가 수술이 잡혀서
각자 본가에 있는 상황이라서 못보더라도
어머니 수술 무사히 잘마치실거라며 수술들어 가기 전에
어머님 안심하시고 수술 잘받으실수 있도록
웃는 얼굴 보여드리라며 진심어린 위로도 해준 남자친구 였어요. 엄마가 수술이 끝난뒤 생각보다 일찍 퇴원해서
엄마 옆에서 간호를 하면서 남자친구랑은 개강 1주전까지는
못보는 상황이라서 카톡과 전화를 자주했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엄마가 수술 들어가기 전과 끝난후에
남친에게 응원문자와 수고하셨다는 문자가 와서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로부터 1주간 여전히 카톡과 전화만 하면서
지내는데 언니랑 이야기한다고 남친한테 자기전
연락하는것을 깜박했어요. 스스로에게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고 조금더 연락하다가 8월3일이 되서
이야기를 꺼냈어요. 나는 오빠가 이상하게 요즘 편하다.
과cc라서 매일 봐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상하게
지금 감정이 오빠가 너무 편해서 오빠가 좋다기 보다는
그냥 친구 같이 느껴진다고 말을하고 이별통보를 했어요.
오빠가 저를 2번 정도 잡았지만 저는 이대로 연애해서
과cc의 부담도 싫고 남초과라 여자가 없어서 오빠말고도 다른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오빠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첫대학생활을 하고 싶다면서 말을했어요.
지금 와서 내가 왜 저런말을 했을까라며 잡고싶지만
이미 2번이나 오빠가 나를 잡았는데 저가 갑자기 잡을려니
너무 미안하고 저런말을 왜 했을까라며 후회가 너무 되요...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준 전남자친구
누구보다 예민한 나를 이해해 주며 항상 져주던 남자친구
너무 그리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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