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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원래 이런 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쓰니 |2022.08.13 11:28
조회 1,077 |추천 1
안녕하세요, 요근래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지금 직장이 두 번째 직장인데요, 처음 직장은 사장님까지 6명 정도의 작은 회사여서 지금 다니는 곳처럼 체계가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지금 직장은 10인 이상으로 나름 중간관리자들도 있는 곳으로 이직했고, 원래는 대리-과장-사장의 체계였지만 현재는 두 명의 팀장과 과장, 사장이 관리자로 있으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입사하여 1년 동안 있었던 일을 풀자면 일단 현재 과장이 굉장히 감정적인지라 자신이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사무실 안에서 한숨을 대놓고 푹푹 쉬고 문을 쾅 닫고 나가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과장으로 올라간 건 최근이고 이전에 대리였을 때부터 이전 과장이 사무실에 같이 있음에도 이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을 모두 공평하게 보지 않고 편애하는 직원은 어떤 일을 해도 예뻐하고 자신이 타겟으로 삼은 직원은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까내리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최근 과장이 편애하는 직원이 퇴사 했는데 퇴사하기 2-3주 전부터 출근 도장만 찍고 5-6시간 씩 자리에 없는 것을 직원들이 일어나서 이야기 했더니 그제서야 가정사가 있어서 그 시간 동안 집에 가서 쉬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런데 과장이 타겟으로 삼은 직원은 일하러 외근을 나간 시간 2-3시간 조차도 봐주지 않고 1시간 이상 넘어가지 말라며 단체톡에 올린 일이 있었습니다.(이것도 작년부터 타겟으로 삼은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했던 말이고 이를 자신보다 높은 직책급의 사람들 입에서 나온 이야기도 아닌데 위에서 나온 이야기마냥 전했던 일화도 있습니다.)이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일을 다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장의 눈에는 자신이 편애하는 직원만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들을 까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장이라는 직위로 편애하는 직원에게는 자신이 정직원이 되게 도와주겠다, 편애하지 않는 직원들에겐 너네는 정직원이 될 생각이 없나봐? 하면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말도 종종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극히 일부며 정말 사무실 안에서 애같은 행동을 직원들 앞에서 서슴없이 하고 있는데요, 저와 다른 직원 한 명이 타겟이 되어 대놓고 감정풀이 대상이 되거나 결재를 못 받는 등의 피해를 받고 있었습니다.(저희가 타겟이 된 이유도 자신이 중심이 되어 사무실 분위기를 이끌어 가야하는데 저희가 다른 직원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따로 나가서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저희를 까기 위해 꼬투리를 잡았습니다.)제가 없을 때마다 저를 비꼬고 뒷말하는 것도 전해들었고, 팀장들과 나가서 자기들끼리 저를 깐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뭐 뒤에선 나랏님도 깐다는데 뒷담화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현재 저와 함께 타겟이었던 직원이 곧 그만두면서 저만 남게 되었는데, 나가는 분이 많은 걱정을 하시더라고요(한 마디 더 추가하자면 현재 과장 때문에 그만 둔 사람이 이 직원까지 꽤 됩니다.).퇴사하는 직원의 일이 직전에 제가 맡은 일이어서 저한테 일이란 일은 다 시키고 제가 뭘 하든 깔텐데 잘 버틸 수 있겠냐면서요.이 직업이 버티는대로 호봉이 쌓이는 체계도 아니고 계약직으로 버티면서 정직원이 되면 운이 좋은거고 못 버티면 나가야 하는 구조인데 현재는 저 과장, 팀장, 회계가 큰 일이 없는 한 나갈 사람들이 아니기에 정직원이 될 희망도 없기도 한 곳입니다.이런 부분들도 이야기 하면서 과장이 제대로 타켓 잡을 생각할텐데 더 늦기 전에 나오라며 많은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그리고 과장과 팀장들이 어떻게 정직원이 되어서 버티고 있는지 모를 만큼 제대로 일을 하는 모습들을 못 봤습니다. 전 직원들이 사장님께 혼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직원들이 안 한 일들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 외에도 진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혹시나 회사 내에 판을 보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자세히 적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이런 직장생활을 처음 해봐서 원래 이런건지도 사실 감이 안 잡히고(여기 많은 글들을 읽어보면 어쨌든 회사 정치질 때문에 많이들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버텨야 하는건지도 고민이 많습니다.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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