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마음에 들어온 사람이 나가질 않아.
내가 품고 기른 마음이니 아파도 어쩌겠어.
한 번 각인된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강렬하게 머릿속을 휘젓고 다닌대도 어쩌겠어.
내가 기억을 되감고 되감다보니 깊이 새겨져버린걸.
찾아가봤자 그 사람만 난감할 뿐이야.
그 사람인들 무슨 말을 더 할 수가 있겠어.
앞으로도 이렇게 길고 긴 시간을
계속 품고 살기 힘들대도,
내 마음이 시킨 일이고 돌이킬 수도 없는걸..
이렇게 살아가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