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구박하고 잘난 척 하는 거야?

쓰니 |2022.08.16 00:08
조회 225 |추천 0
난 어릴 적 엄마랑 아빠가 이혼하시고 엄마랑 나랑 언니랑 살아.언니랑 나는 2살 차이가 나는데 언니는 경찰을 한다고 대뜸 자퇴를 했어. 여경 드라마?를 보고 결정을 한 거래.나는 응원했어 물론 엄마도 그래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안 되는 가정이지만 언니 공부를 위해 큰 돈을 투자했지 하지만 언니가 갑자기 남자친구가 생기고 난 후부터 공부에서 아예 손을 놓고 남자친구랑 놀기 바빴어.난 걱정부터 됐지.지금 악을 쓰고 공부 해도 모자랄 판에 남친이랑 하루종일 전화하거나 놀거나 하니까. 일단 난 열심히 공부하는 고딩인데 성적은 상위권 정도고.근데 난 사실 공부가 너무 싫어.근데 주변에서 언니가 저러니까 너라도 공부 열심히 하라면서 은근 압박을 주는 거야.난 진짜 그런 소리 듣는 게 진절머리가 나. 그래서 난 언니한테 가끔씩 공부라도 안 할거면 제발 알바라도 찾아보라고 하는데 말로만 한다하고 결국 남친이랑 하루종일 통화하더라. 진짜 나 혼자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집안 살려내야 한다는 게 너무 싫고 무서워.내가 언니한테 공부좀 하면 안 되겠냐고 부탁하는 말투로 말하는데 언니는 넌 꿈도 없잖아 이러면서 반박해.넌 자퇴 안 했다고 자기 구박하고 잘난 척 하냐고 시험 점수 잘 나오는게 그렇게 대수냐고 이러면서… 난 진짜 언니가 지금이라도 남친이랑 헤어지고 공부 했으면 좋겠어…내가 언니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진짜 너무 걱정이 돼. 언니한테 투자한 돈이 적은 것도 아니고 엄마가 열심히 일 하셔서 번 건데 날리는 가 싶고…나도 그냥 공부에 손 놓고 내가 재능있고 재미있어 하는 그림도 그리고 싶어.근데 학원비가 너무 나가니까 엄마한테 말도 못 했어 알바를 하자니 시간이 너무 없고…다른 거 다 필요 없으니까 그냥 읽어만 주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