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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군의 혼자 사는 이야기 #16

別離™ |2004.03.10 10:04
조회 145 |추천 0

 

어둠은....
나로 하여금....
또다른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마치...
그곳이 신세계의 이상향인양...
재촉하곤 한다...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된다...
그곳은.. 또 다른 나만의 세계 일뿐....
주위를 맴도는건...
아직도..
아직도..어두운 적막뿐이다....

내 안에서 포효하고 있는 이도..
내 밖에서 나를 이끄는 이도...
'나' 라는 또 하나의 생명 뿐이다...

그 옛날......
기억도 시간도 흐르지 않던 그 옛날....
어머니의 품안에 있던....
그 때의 나로 되돌아가게 해주는건....
어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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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사방 여러분 안냐세여.. 별이군입니다..

얼마전에.. 날짜에 어울리지 않았던.. 손님이 찾아왔죠...

별이군... 전생에 강아지였을까요...

왜 그리 좋아했는지....

물론..

이번 눈은.. 그 양이 너무도 많아.. 달갑지 않은 손님이 되어버렸지만...

무엇이든지... 넘쳐도 좋지 않다라는 진리를 또 한번 알게 해주는 군요...

 

별이군....

눈을 보며 이런생각을 해봤답니다....

3월이 되면서...

여기저기에서... 쏟아지는.. 봄 신상품....

우리의 마음은 벌써....겨울을 넘어 봄으로 다가갔죠....

 

이렇듯... 우리내 세상은.. 너무도.. 너무도 바쁘게 움직인답니다.....

하지만...

잠시만 여유를 갖고.....

떠나가는 겨울의 운치를 잠시 한번더 맛보라는 것.....

너무 바삐 서둘지만 말고...

잠시 여운을 느끼라는 조물주의 뜻이 아니었을까...

 

물론..... 과학적으론..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에... 벌어진 기상이변이라곤 하지만.....

별이군은...

그냥..

그렇게 생각 하렵니다...

한 발자욱 뒤로 물러나서...

나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

 


p.s : 혼사방 식구들.. 대전 정모..너무 재밌어 보였네요..

별이군 과연 언제쯤이나.. 그런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런지....

시간적 여유보다...

마음적 여유가 없는..

무능한 나 자신을 질책해 봅니다.....

 

그럼.. 다들.. Have A nice Day....

 

<bgm : 성시경 - 외워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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