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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인생과 택시기사...

키다리아저씨 |2022.08.18 12:42
조회 208 |추천 0

















 
 
택시기사들은 흥미진진 하거나 신기한
일을 많이 겪습니다. 
 
택시들은"잠들지 않는 도시"
곳곳을 누비며 승객을 이곳 저곳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르지요. 
 
어느 날,
한 택시기사가 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그에게 일어난 일은
평생 잊지 못 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콜을 받고 해당 주소로
가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또 한 번 경적을 울렸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이었기에 그는 마음이 급해저 얼른
포기하고 차를 돌릴까 하다가 일단
문으로 가서 불러 보기로 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노쇠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시간이 꽤 지나 문이 열렸고 90이상
돼 보이시는 작고 연로하신 할머니
한 분이 문가에 서 계셨습니다. 
 
손에는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계셨고 문이 조금 열려 집 안이
보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집 안에는 사람 산 흔적이
싹 지워진 듯 모든 가구는 천으로
덮여 있었고 휑한 벽에는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았다. 
 
단지 사진과 기념품이 넘쳐나는 상자
하나만 구석에 놓여 있었다. 
 
"기사 양반! 내 여행 가방 좀 차로
옮겨 줄래요? 부탁해요!" 
 
할머니의 요청대로 가방을
트렁크에 싫고 할머니에게 돌아가
천천히 차 까지 부축해 드렸더니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에요.모든승객을 제 어머니처럼
대 해야죠!” 
 
"굉장히 친절 하시네요!" 
 
할머니는 택시에 탄 뒤
목적지 주소를 알려주며 시내를 가로
질러 가지 말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음!...그럼 목적지까지 가는 지름길이
없는데요! 시내를 통과하지 않으면
많이 돌아가게 될 텐데요!" 
 
할머니는 저만 괜찮다면 급할 게
없으니 돌아가도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한 말씀 덧 붙이셨다. 
 
"지금 요양원에 들어가는 길 이랍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에 죽으러 가는곳 말이죠!" 
 
할머니는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이어 가셨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제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재빨리 미터기를
껐습니다.
"어디 가 보고 싶은 데 없으세요?" 
 
저는 그 후 두 시간 동안 할머니와 함께
시내 곳곳을 돌아 다녔습니다. 
 
그 분은 젊은시절 일했던 호텔을 비롯해
고인이 된 남편과 함께 살았던 예전집
등등 그 동안 인연이 있는 시내의
여러곳을 다녔다. 
 
그 동안 할머니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
아이처럼   바라 보시기도 하고 때로는
물끄러미 바라보시며
눈물을 보이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피곤 하네요!
목적지로 가 주세요!" 
 
도착한 요양원은 생각보다 작았고
차를 세우니 두 명의 간호사가 나와서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웠고, 나는
트렁크 속에 두었던 여행 가방을 꺼내
들었습니다. 
 
"요금이 얼마죠?" 
 
할머니는 핸드백을 열며
제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무료 입니다!" 
 
"그래도 이 사람아!
생계는 꾸려 나가야지!" 
 
"승객은 또 있을테니까 걱정마세요.
괜찮아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할머니를 꼬옥 안아드렸고,
그 분 역시 절 꽉 껴안았습니다. 
 
"이 늙은이의 마지막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저는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체
할머니의 전송을 받으며 요양원을
나왔습니다. 
 
교대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정처없이
차를 몰고 돌고 돌아 다니면서 누구
하고도 만나거나 말을 붙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손님을
태우지 않았더라면~~. 
 
그날 밤 일은 인생을 살며
제가 해 온 것 중에 가장 뜻 깊은
일 중 하나였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
우리는 종종 크고 화려한 순간에 만
집중 합니다.
더 크게, 더 빨리, 더 멀리,
하지만 정작 인생에 의미있는 순간은
조용하고 사소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그런 순간을
맞이하면 어떨까요?"
천천히, 또박 또박,
진지하게 말입니다. 
 
경적을 울리며 재촉하기 전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정말 중요한 무언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가치 있는 인생에 대해
생각에 잠겨 봅시다. 
 
나는 매일 얼마나 바쁘게 살고 있을까? 
 
바쁘다는 이유로 인생의 소중한 의미를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닐까? 
 
나는 왜 사는 걸 까요? 
 
"덤" 
 
우리는 맨손으로 왔기에
세상에서 얻은 모든 것은
'덤' 입니다. 

낙조인생과 택시기사... ( 옮긴 글.)-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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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리는 좋은 글 귀들은 제가 직접 쓴 글이 아닙니다.

책이나 인터넷과 지하철과 카페 기타 등등...에서

제가 좋거나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이라면 옮겨오는거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가 텍스트를 올리는 시간은 밤 12시 정도 입니다...

그 외 시간에는 올리지 않습니다...

(예외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개인적인 사유와 기타 등등)


PS...1

댓글은...

본인의 제대로 된 닉네임으로 사용해 주세요...(자주 바꾸는 아이디는 금물.)


PS...2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아무에게나 이유 없는 욕설이나 쓰레기 발언을 해도

무방하다란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세상이라 해서 한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예의나 예우를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등을 자제 합시다...

인터넷 문화...(대한민국 15년?) 이제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ps...3

댓글은...

(어떤 책에 좋은)글 귀에 대한님들의 생각만 몇 자 적어주십시오...^^

억지로 댓글을 남기실 필요는 없는 거니 말입니다.


ps...IIII

올해 나이 49세입니다...(2022년 기준)

제 나이 40 이 되어 40판에 왔습니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해서 네이트로 바뀌고 나서도 계속 좋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 10년이 지난 것도 같고 그러네요^^)

제 나이를 밝히는 것은 종종 댓글이나 쪽지로 묻는 분들이 계셔서 이제와 밝히는 것을 

이해해주시고요...잘 좀 봐주십시오... ^^

언 10년을 해온 제가 좋아 이렇듯 좋은 글이나 지하철을 가다 벽에 괜찮은 글이 

적혀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 가끔씩 올릴 때도 있고 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괜찮은 글이나 좋은 귀감이나 감동 글이 있으면 올리려 하니 

잘 좀 봐주십시오...^^)

[ 저는 도배 하지 않습니다...하루에 하나의 텍스트만 올립니다...밤 12시쯤...]


ps...5

여러 다양한 작가(글을 쓰시는 분이나 기타 등)님들의 좋은 글을 카피나 복사가 아닌

제가 괜찮게 생각드는 글을 옮겨와 이 곳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맘에 10년이 넘는

시간까지 하고 있답니다...


제가 PS를 붙여 글을 남기는 건...남의 글을 내 글이냥 하는 의도 전혀 없고요...

그저 악플이나 제게 작지 않은 맘의 상처를 주는 분들께 

"님이 남기는 악플 댓글에 나오는 것처럼 그런 사람이 아니랍니다"라고 

알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

만약 여러 다양한 작가님들의 글을 옮겨오는 것이 맘에 안드시면...

클릭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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