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 하다는 댓글이 많은데..
사실 모든 행동들을 결혼 했다는 이유 만으로 막는 것은 겉으로 봤을 때는 저라도 답답해서 어떻게 사냐 싸이코같다..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말 백번 양보해서 여직원이나 여자지인과 만나서 맥주한잔, 밥 먹는 것 보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 성향이 분명 1.본인이 계산하려 들고 매번 2. 만약 차를 가지고 간 날이면 집까지 태워주거나 3.과도한 매너를 보일 것 입니다.
이런 것을 알기에 애초에 그냥 여직원들 하고도 말 섞는 것 조차 싫었던 것 같습니다.
말 섞으면 친해지고 친해지면 커피 마시고 커피 마시면 점심 먹고 점심 먹으면 저녁 먹게 되고 그 담엔 맥주, 고민상담, 친해지고 이제 잦은 연락..
뭔가 남편은 딱 저럴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한 가지만 추가로 여쭤보겠습니다.
남편이 연애 때 알던 여사친이 동갑이었는데 밤 늦게 문자로 자니? 나 상담좀… 등등 문자 보내고 저녁 먹게 날짜 잡아~이런 거 자주 보내길래 당장 절교도 아니고 서서히 멀어져라. 같은 대학교 같은 과 이니 솔직히 절교는 안되잖아요? (서서히 멀어지라는 식의 절교 요구한 것)
그러니 서서히 멀어져 라고 한 겁니다. 알겠다고 해놓고 나중에 알고 보니 스터디도 하고 같이 차도 마시고 했는데.. 이게 강도가 어느 정도의 잘못 인가요?남편은 진짜 강도 “하” 의 잘못 이라고 하며 사과도 엄청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고 저는 강도 “최강” 이어서 솔직히 저거 발견 한 날 남편 머리 수차례 때렸습니다. 전 그만큼 배신감이 컸는데..
어떻게 저 일이 그냥 단순히 사과하면 끝날 일이라고 생각할까요 남편은?
=============================================저희는 연애8년 결혼10년
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생각이 없는 딩크 부부입니다..
저와 남편의 생각이 굉장히 다른데 정말 정말 객관적인 조언이 필요해서 글 올립니다. 남편과 같이 댓글은 보려고 합니다.
남편은 구두상으로도 결혼생활에서 자기는 99%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99%는 다 잘하고 정말 많이 쳐줘야 1% 잘못이 있을까 말까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술/담배 안하고 회사 회식 거의 안하고 집으로 오고 가끔 회식 있어도 일찍 귀가하고
시댁보다 처가에 더 잘하고 저에게 이벤트/선물 잘 하고 아프면 정성스럽게 간호해 주고 등등.. 짜증 화도 한번도 먼저는 내지않고..
여튼 자기는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위의 저 말들은 사실입니다. 저 행동들은 맞는데.. 제가 결혼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남편의 저 잘못 없다는 성격입니다.
남편은 겉으로 보면 정말 착하고 제 위주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제가 가장 힘든 부분을 잘못이
아니라는 이유로 개선하고 싶어 하질 않습니다.
밑에 일들이 남편으로써 아내에게 잘못 하는 일들이 아닌가요? 문제가 된다고 공감 가는 번호 있으시면 댓글로 동의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남편은 굉장~~히 남들에게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저에게도 굉장히 친절하고 짜증한번도 먼저 낸 적이 없을 정도 입니다*
1.회사가 여초 여서 가끔 신경 쓰여서 핸드폰을 보면 여직원들 남직원들 가리지 않고 카톡에 “커피 사는데 드실래요?” “커피 드시나요?” 등등
커피 사준다는 카톡이 굉장히 많습니다. 유부남이면 여직원 들에게는 그러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지요? 거의 모든 여직원에게 그럽니다.
여직원들이 남편이 친절하니 부탁도 자주하고 업무 하소연도 하고 즉 좀 만만하게 보는거 같아서 울화통이 터집니다.
2.회사 동호회 (스크린 골프, 볼링…ex)를 들고 싶어 합니다. 아니 총각도 아니고 결혼 한 남자가 굳이 남녀 총각들 많은 저런 사내 동호회를 들고 싶어 하는 것이 굉장히 어리석고 인맥에 미친 사람 같은데 과한 요구가 아닌가요? 제가 싫다고 하자 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꼭 동호회 아니더라고 퇴근후 맞는 사람들끼리 맥주도 하고 가고싶은데 여직원 껴있으면 제가 난리치니 못하는게 너무 답답하다고 합니다
3.연애 때 저에게 거짓말 하고 제가 싫어 하는 여사친을 만났던 일이 있었는데 만난 것 자체도 화가 나는데.. 거짓말 까지 하고 만난거라
굉장히 크게 싸우고 헤어짐까지 갔는데..사과 했고 다시는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후 한다는 말이 남편은 저의 마음에 들지않는 이성 친구라고 절교하라고 한 제가 이상한 것이지 본인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즉 “잘못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게 잘못이 아닌 건지요? 그 여사친이 하도 상담한답시고 전화하고 만나자고 하길래 절교 하라고한 제가 이상하다네요? 이게 절교 시킬일이 아닌지요?
4.1번과 비슷하긴 한데.. 남자 여자에게 모두에게 친절 합니다.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고 기본적으로 남자 & 여자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회사 여직원들과 점심이나 저녁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녁은
제가 극구 안된다고 해서 10년 동안 일찍 오고 있지만
카톡 보면 점심은 가끔 먹습니다. 굳이 여직원들과 우정을 맺으며 식사 할 이유가 있는지요?
5.결국 저렇게 친절하다 보니 여직원들이 남편에게 부탁도 많이 하고 고맙다고 커피 쿠폰도 보내고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유부남이 끼 부리는 것 같고 저런 여직원들도 개념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싫은데 본인은 정상이고 색안경 끼고 보는 제가 비정상 이라고 합니다.
식사 한다쳐도 계산도 본인이 나서서 합니다
저의 요점은.. 어떻게 사람이 완벽하냐는 것 입니다.
남편이 저에게 저거 빼고는 잘하고 돈도 잘 벌어오고 시댁 보다 처가에 더 잘하고 집에서도 제 위주로 제가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런 남편의 모습이 너무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고.. 유부남이면 여직원이나 여자 지인들 선 그어가면서 철벽을 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이게 사회 생활의 연장이고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한답니다..
여직원 들이랑 커피 안 마시고 점심 안 먹으면 회사에서 짤리나요?!!!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데 남편이 잘못이 전혀 없는 것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