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부부입니다
친정 아빠가 원래부터 개를 엄청 싫어했어요
옛날부터 개있는 집에서는 털날려서 밥도 먹기 싫다고 할 정도로요.
아빠가 개 싫어하는 이유는
비염도 있으시고, 털, 냄새 등등도 있지만
신혼부부가 개키우면 아기 안생긴다는 미신과
개 너무 좋아하면 다음생에 개로 태어난다 등등의 미신
때문인거 같아요.
그래서 결혼 전부터 저한테 결혼해서 개 키우지 말라고 누차 얘기했고, 개 키우면 너네집 안갈거다 아빠 싫으면 개 키워라 이런식으로 여러번 얘기했어요.
근데 저희가 주말부부라 저혼자 평일에 있는 시간이 외롭기도 하고 해서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게 됐고,
1년 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아빠가 집에 개가 있는걸 알게 됐고,
엄청 화내고 정색하시며 저한테 앞으로 얼굴도 보지 말자고까지 하시네요..
오늘내일중 친정에 가서 아빠 기분 풀어줄 생각이긴 한데
기분 안풀거 같긴 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ㅠㅠㅠ 도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