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도 모르게 나쁜여자가 되어버렸어 ㅠㅠ

내가미워 |2009.01.02 00:59
조회 90,044 |추천 1

안녕하세요^- ^

 

맨날 톡만 보다가 어제 너무 열받고 짜증나는 일이있어서

 

이렇게 저도 글한번 써봐요~

 

전 이제 곧 취직해야하는 나이가 다가오고 있어

 

이것저것 준비하려고 휴학하는 대학생이에요~( 뭔가 말이기네;;ㅋㅋ)

 

대학생이면 과에서 과cc 많이 생기잖아요~

 

저도 그 부류에 속하는 아이였어요;;ㅋ

 

거의 2년 정도 사겼는데요,, 한,,두달전쯤에 헤어졌어요;

 

근데 그때는 저희 둘다 힘들어했고 저도 정말 힘들어서 이제 그만 만나야겠다는

 

생각도 계속 가지고있었는데,, 

 

솔직히 과cc가 그렇잖아요; 과에서 사귈때는 좋다가 헤어지면 주위사람들까지

 

어색해지는거;; 그래서 제 친구들도

 

' 다같이 친한 선후배 사이인데 지금 헤어지면 서로 불편해지고 과에 소문나고

 

안좋다.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방학하고 헤어져라. '

 

라고 해서 저도 그게 맞다생각하고 헤어지자는 마음을 접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꼭 " 방학때 헤어져야지! " 라는 마음을 먹었다는게 아니라

 

" 정말 다시 잘해서 이런마음 안생기게끔 해야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저의 이런생각을 깔끔히 무시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주더라구요;ㅋ

 

얼마후에 그오빠가 그냥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 라고,,;

 

지금까지 제가 헤어지려는 마음 꾹꾹참으면서 지내왔던게 바보같고 그랬지만

 

그래도 그냥 알겠다고 하고 말았어요;

 

헤어지고 나서 그동안추억때문에 처음엔 가슴도 쓰리게 아프고 그랬는데

 

점점 괜찮아지더군요;ㅋㅋ 저도 사귈때 엄청 힘들고 지쳐서 그만큼 빨리

 

괜찮아진것 같아요;ㅋ 

 

그리고나서 정말 이렇게 열이받고 억울하게 된건 어제였어요;ㅠㅠ

 

어제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모여서 밥을먹는데;; 친구가 그러는거에요

 

" 야~ 그 오빠 1학년애랑 요즘 맨날 붙어다녀; 동문회 할때도 그 오빠가

 

1학년여자애한테 보고싶다고 자기는 니마음속에있다고 장난으로

 

문자했더니 그 1학년여자애는 그 동문회에 찾아오고,, 

 

그리고 요즘 도서관에서도 맨날 붙어다니고, 둘이있는거 요즘 자주 눈에 보이더라;; "  

 

저 솔직히 거기까진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 동문회 있던 그날이 저한테 밤에 전화와서 정말미안하다고,, 자긴 한동안 여자는 만나지

 

않을꺼라고,,  앞으로 인사는 하면서 지내자고,, 이런저런 착한말이란 말은 다 꺼낸던

 

날이였어도 전 그냥 애들이랑 그오빠 못됐다고 약간의 욕(?)만 좀 하고 말았어요;;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제친구가 갑자기

 

" 야 근데 옛날에 사귈때는 그오빠가 돈도 많이 쓰고 니네 놀러다니면

 

그거 다 오빠가 돈내고 그러지 않았었냐?? "

 

저.. 여기서 정말 울컥하면서 열이 확 오르는거에요;;; 그러면서 다른친구가

 

" 그래~ 너 놀러다니면 그오빠가 돈 다쓰고 넌 몸만 갔다온거 아니였어??

 

그래서 오빠들 사이에서 너 이미지 안좋았었는데; 너 돈은안쓰고

 

맨날 뭐 사달라 그러고 맨날 놀러가자고 그러면서 애같이굴었다고;; "

 

저 정말 이말 듣는데 눈물이 막흐르고 너무 너무 열이받는거에요;;

 

놀러갈때 저희 저금하던 돼지저금통에서 맨날 빼고 나머지돈은

 

각자 모아서 내고 이랬거든요; 근데 저랑 사귀던 남자는 제친구들 앞에서나

 

자기 친구들 앞에서나 자기가 돈 다내는것처럼 말하고 다녔데요;;ㅠ

 

저희 놀러갈때 차 렌트 해서 자주 다른지역에 관광하러 다니고 그랬거든요,

 

렌트 하시는 분을 알아서 렌트 싸게 해서 다녀오고 그랬는데

 

한번은 그 오빠가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었어요;

 

다행히 보험이 되어있어서 저희가 타던 차 수리비만 내면 됐었는데

 

약 10만원 정도가 나왔어요; 근데 그 오빠가 돈이 없어서

 

제가 대신 내줬어요; 그때는 어짜피 같이 타고 있었고 따로 있었다해도

 

' 안다친게 중요하지.. 수리비는 내가 내줘도 된다. ' 생각하고 제가 대신 내줬거든요;

 

전 이 이야기 어제 처음으로 애들한테 열받아서 털어놓은 이야기에요;

 

솔직히 아직 우리 사회가 남자보다 여자가 돈 더 쓰고 막 그러면

 

남자 우습게 보기도 하고 좀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그러잖아요;

 

전 그런거 생각해서 돈은 제가 더 많이써도 진짜 그런이야기 안하고 다녔어요;

 

그 오빠이미지 나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말 안했는데요;

 

솔직히 그오빠는 자기 친구들한테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내여자친구가 이렇게 대처해줬다 이런식으로 자랑처럼 이야기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근데 그오빠는 한번을 그러질 않더라구요;;

 

전 그오빠 지갑비워져있으면 사람들 몰래 용돈으로 2~3만원씩 주고 그랬는데;

 

그오빠는 맨날 사람들앞에서 " 오빠가 오늘 용돈줄께~" 이러면서

 

5000원,,10000원,,, 

 

근데 사람들 앞에서 주니까 또 저만 돈 받아먹는 나쁜ㄴ 되고;;

 

전 오빠한테 선물이나 뭐 받으면 온동네 자랑하면서 다니는데

 

그오빠는 제가 뭘해주든 자랑한번 하지않아서 저만 선물받아먹는 나쁜ㄴ 되고;;;

 

어제 이야기 해보면서 생각해보니까 다 저만 나쁜ㄴ 되는 상황이였더라구요;;

 

저 그 남자한테 받은선물 정말 몇개없어요; 근데 전 그때마다 애들한테 자랑했구요;

 

그 남자는 자기가 해준것만 자랑하고 내가 해준건 자랑도 안하고;;;ㅠ

 

( 전 정말 선물 완전 많이 해줬네요 ㅠㅠㅠㅠㅠ 왜그랬을까,,ㅠㅠ)

 

전 정말 그 남자이미지 생각하면서 일부러 자랑도 하고 제가 돈쓰는 이야기는

 

거의 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배려하려고 했던 부분이 저한테 악이되어 돌아와버렸어요;;ㅠ

 

저 그남자한테 이렇게 돈썼다고 해서 돈이 많은건 아니구요,, 저도 학생신분에

 

용돈아끼고 모은 돈으로 해준것들 이거든요 ㅠㅠ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친구들이 음식 시켜먹었을때 저한테 대놓고

 

" 넌 왜 돈 안쓰고 xx만 돈쓰게 하냐~ 이번에는 니가 돈내~"

 

라고 말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ㅠ 그때 제 지갑은 열람실에 있었고

 

그 남자는 그때 지갑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고.. 전 열람실까지 가기 귀찮아서

 

그 남자한테 내라고 말했을 뿐이고.. ㅠㅠㅠㅠ

 

하,, 정말 더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그만 쓸께요 ㅠㅠ

 

너무 답답해서 오늘 그냥 하소연 올려요 ㅠㅠ

 

어제 너무 속상하고 제가 지금까지 사람들한테 그런 못되고 나쁜 여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는게 너무 억울해서 계속 울었네요 ㅠㅠ

 

긴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악플은 정말정말 사양할께요 ㅠㅠ 저 정말 소심해서 담아둡니다 ㅠㅠ

 

 

추천수1
반대수0
베플NAN|2009.01.05 08:25
원래 CC란게 그래. 헤어지고나면 조용히 헤어지는게 좋은건데 한쪽이 뭔가 캥기는게 있으면 상대방을 나쁜 여자,남자로 몰아버리지 그게 지 얼굴에 침뱉는 거란 것도 모른채... 특히 새여자 생겨서 헤어지는 경우엔 상대방 단점때문에 헤어지는 거라고 단점 다 까발리고 다니지... 지가 여자 싫증나거나 바람나서 헤어지는 경우면서... 내친구도 거기 당했거든... 그러니까 시간 더 지나가기 전에 친구들이 먼저 얘기 꺼내면 해명하고 ... 사실대로 말해줘 그새끼 진짜 웃긴새끼네 내가 다 열받는다. 헤어지고 여자 못만나겠다는 애들이 보름도 안지나서 여자 찾아...
베플그 남자새...|2009.01.05 08:37
나도 남자지만 헤어진 후에 전 여자친구 욕하는 새끼 제일싫어 ,, 사내새끼가 쪼잔하게 ,,

이미지확대보기

베플..|2009.01.05 09:14
요약본 글쓴이는 CC를 하다가 헤어졌다. 헤어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前남친은 다른 어린 여자애랑 만나고 다니는 같고 그것도 모자라 글쓴이를 남자뜯어먹는 여자인것 처럼 소문내고 다닌다. 그래서 억울하고 속상해서 울었다. ......아 죠낸 베플되고 싶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