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이런 데에 글 올리면 위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우선 평범한 고1입니다.
이런건 처음 써서 맞춤법, 문맥 어색할 수 있어요.
저는 학교 폭력 피해자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보니 고등학교를 월래 살던 지역에서 다니려니까 모두가 이미 무리를 이루고 있고 친해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전학이나 가볼까 하다가 힘들게 들어온 학교라서 그냥 꾹 참고 3년만 버티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러려니까 하루하루 비참하고 외롭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친구가 저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너 나랑 친구할래? 내 친구들도 소개 시켜줄게. 라고요. 그땐 정말 제겐 저를 구원해줄 동아줄과 다름 없었습니다. 좀 불량해보는 복장이었지만 괜찮겠지 하고 바로 그 아이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근데 학교에서 소문난 질 안좋은 애? 걔가 얘더라고요. 그래도 그렇게 나쁜 애들은 아니겠지~ 하고 얘를 A라 하고 그 애의 친구들을 B, C, D등으로 말하면 A와 A의 친구가 되는 데 성공한 저는 뿌듯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저는 점점 숨이 턱 막혀오고 이 아이들 사이에 있는게 너무 불편해졌습니다. 평소엔 안하던 섹드립까지 거리낌없이 하면서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저같은 아이를 꼬드겨 친구가 되거나 괴롭혔습니다. 괴롭히는 강도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 갔으며, 드디어 제가 타깃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날은 담배를 피자고 강요를 하고 거절하자 쌍욕에 폭력까지 휘둘렀으며 어떤 날은 술을 강제로 마셔 취한 채로 집에 들어가 부모님께 대차게 혼나서 다음날 학교도 안 나가고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학교를 안 나간 날엔 단톡방에 초대되어 온갖 욕을 다 먹어야 했습니다. 심지어 A의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친해진 아이들에게도요. 너무 힘들었지만 열심히 공부를 해야 살아남는 사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그저 꾹 참는 것밖엔 없었습니다.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져 갔습니다. 안 보이는 곳에 피멍을 들도록 맞은 적도 있으며 다같이 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제 얼굴에 뱉는 등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신고를 하기엔 너무나도 두렵고 보복이 예상이 안되어 더 큰 것으로 되받을까 무섭습니다. 저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