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생에게 제 차를 주려니 남편이 발끈하네요

ㅇㅇ |2022.08.25 07:05
조회 219,923 |추천 170

결혼한지는 육개월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에게 기가막힌 일이생겨 글을 쓰게되네요

결혼전 자주 가족에게 선물을 주고 받았습니다.
큰건 아니지만 자잘한것부터 남동생이 여친주려고
산 반지까지 주지못하고 헤어져 손가락 사이즈가
맞는 저에게 줄정도로 ~

찝찝하다고 느끼실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전 오예 득템 ~~~이런 기분으로요~~

결혼 후 오년타던 차를 바꾸게 되어서 이번에 면허를
딴 남동생에게 주기로 했어요~

차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였고~suv로 사정상 바꾸게
되었거든요~ 첫차라 아끼면서 타서 그런지 생활기스도
많이 없고 주기적으로 검사 받아서 쌩쌩한 놈이거든요

그런데 아침밥 먹던 남편이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가 왜
본인빼고 결정하는지 좀 짜증이 난데요?
황당하고 기분나쁘다고 부부간의 그런일은
상의해서 결정해야한다고 ~

내차?내가 내동생 주겠다는데? 무슨 상의냐 물으니
자기 여동생도 차가필요한데 여동생 주지
남동생이야 늦은밤 걸어다녀도 뎀빌놈이 없지만
자긴 여동생이라 버스, 택시타고 다니는거
불안했다고~

그러면서 결혼전에 제가 살던 오피스텔을 정리하면서
가전제품과 가구들 남동생과 저희 본가에 드렸어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필요한지 한번 물어봐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여동생도 하나 받았으면 하는
눈치던데 니가 눈치가 없는거 같긴 하더라
이러며 투정부리듯 말해서 ~

잉?황당해서 그게 무슨 소리야 ? 내물건 내 가족에게
주는건데? 내가 오빠랑 상의할께 뭐가있어? 하니

타이르듯이 우리 이제 가족이고 내 남동생도
본인 동생이고 여동생도 내 동생이라고
우리가 가족인데 왜 선을 긋는것처럼 말하냐고
하데요?

그러면서 훗날 제가 임신을 하고 육아에 전념하면
내가 벌어준돈으로 생활해야하는데 내가벌었으니
내돈이라고 ? 하면 너도 황당하고 기분나쁘지않냐고
합디다? ~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 못하고 남편만 보고있으니
우리는 다 같은 가족인데 니가족 내가족 하지말고
다 똑같이 챙기래요 ~

그러면서 제 차는 여동생을 주는게 좋을것같다고
생각해보라네요

하하하하하 그러고선 방금 출근했는데
결혼후 모르던 모습을 처음봤네요

성격상 여러번 생각하고 말하는 타입이라
시원하게 맞받아치는 성격이 못됩니다.
퇴근 후 그냥 이글 보여줄 생각입니다.

남편이 잘못되었는지 제가 잘못되었는지
공정하게 생각해주시고 답변부탁합니다.

***********************************************
댓글 알람뜨길래~ 바로 읽어봤는데 저도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차는 첫취업 선물로 아버지가 사주신거에요

그래서 남편이 상의도 없이 정하냐고 했을때
내차 내가 내동생에게 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왔네요ㅎ
남편도 알고있어서 그렇게 말한것 같아요 ~

결혼전 오피스텔 전세금도 제돈 , 가구, 가전제품도
제가 직접 일일이 산거에요

결혼전 재산은 제꺼라고 생각해서 제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했기에 상의를 하지않았네요
댓글을 보며 저도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되네요
감사합니다.

남편에게 이미 이 글에 대해서 이야기해서
퇴근 후 같이 읽어본 후 삭제할께요~
댓글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추천수170
반대수461
베플ㅇㅇ|2022.08.25 07:29
발빠른 런~~~~ 임신하면 자기돈으로 살아야 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저런 소리하는데 임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죠? 그냥 빠른 런해요~
베플ㅇㅇ|2022.08.25 09:05
남편 말 뜻 : 니 차 내 여동생 안 주면 너 임신해서 육아휴직할 때 생활비 주는 걸로 조카 생색내겠다
베플ㅇㅇ|2022.08.25 08:09
결혼 전 생성한 재산인데다 심지어 아빠가 준 차면...남편분 좀 닥치세요.
베플남자K|2022.08.25 07:26
한 발짝 양보해 천만원 가치의 재화 멋대로 처분하면 남편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있다고는 봄. 중고차 판매대금으로 다른 걸 할 수 있었는데 그걸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처리한 것이니깐. 근데 그런 걸 이야기하는게 아닌 줄꺼면 자기 여동생 주지 뭐하려 처남 주냐는 식은 넌 시가 사람이고 네 재산의 우선권은 시댁에 있다는 말로 들려 경계심을 사게 하기 충분함. 거기에 차후 자기가 돈 벌어오면 같은 말은 미래를 암시한다고 보여짐.
베플ㅇㅇㅇ|2022.08.25 08:36
뒤에 말하는 거 보니 애도 낳지 말아야 할 듯 ㅋㅋㅋㅋ 자기가 벌어온 돈이니 내 가족한테 내돈 주는 게 뭐 어떠냐 할 것 같은데? 뭐하러 손해보면서 생색받으며 애를 낳아요 피임 잘하세요..; 그리고 아버지가 해주신 차인데 당연히 남동생 줘야지 왜 지 여동생한테 주래? 꼬우면 남편 니네 아빠보고 여동생 사달라고 해ㅋㅋㅋ 별 결혼하면 다 내 꺼돼서 좋겠네
찬반ㅋㅋ|2022.08.26 14:16 전체보기
뭐 얼마나 시동생에게 신경안쓰고 지동생만 챙기니 남편이 그러겠어 뭐 그건 그렇고 결혼전 재산이니까 내맘대로??? 남편이 결혼전 주식샀는데 대박났어 그래서상의없이 남자쪽 부모님 집사주고 여동생 차사주고 하면 퍽도 여자는 결혼전 산거니깐 이해해주께 이렇니? 내남동생도 사줘라 우리부모님집은!!!!!!!!!!! 빽빽 거릴 것들이 무슨 ~! 무슨 …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