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 친구에게는 털어놓지못할 이야기를 어디다가 하소연하고 조언을 받을 지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제 애인은 50대 초반으로 나이가 조금 있습니다
만난지는 8년이고 결혼은 안했고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애인은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가
코로나가 터지기 전 사업을 시작해서 코로나 여파로 사업을 접고 같은 직무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현재는 백수입니다
일을 구하고는 있는 것 같은데 나이가 있다보니 구하기 쉽지않나봅니다 그렇다고 다른 일을 해보겠단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3d 직업을 하길 원하진않는데..
뭔가 미래를 그리질 않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제가 벌이가 나쁘지않은 기술직이라 달마다 용돈을 쥐어주고
제 신용카드를 건네줬죠..
달마다 애인에게 100 정도는 나가는 것 같습니다
큰 돈이라고 하면 큰 돈이고 작은 돈이면 작은 돈이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걸보니
저에게는 부담이 되는 금액인가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변동되고 있는 저를 보며
스트레스가 너무 쌓입니다
달마다 100 이면 지금처럼 행복할텐데
하다가 뭔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가 돈이라는 것이 방해가 된다면 어느 순간, 나는 호구인가? 헤어져야하나?
이랬다가 저랬다가 너무 지칩니다..
애인에게 지금의 너와는 미래가 그려지지않는다
돈을 아끼고 싶다 내가 가진 목표를 이루고싶다
얘기를 많이 나눴고 애인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고정지출은 있고 돈은 없다보니
결국 지금과 다를게 없어집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글 하나에 모두 녹아낼 수 없기에
모든 상황을 알지못하는 여러분들이지만
그래도 여쭤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애인과 어떻게 나아가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