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게되면서 마기꾼,마해자같은 마스크에 관한 유행어?같은게 생겼잖아
근데 난 이런 단어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마해자는 들어도 기분 좋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마기꾼은 들으면 기분이 안좋잖아 코로나땜에 어쩔수 없이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쓰게된거고, 마스크 쓰는 방역수칙 잘 지킨건데 마기꾼이란 말을 들으면 진짜 사기를 친 기분이 들고 자존감이 더 떨어질 것 같아
그리고 얼마 전에 사람들이 일부로 못생기게 보정해서 ‘저 마기꾼인가요?ㅠㅠ’ 이런 말로 sns에 많이 올라오던데 난 솔직히 이거 보고 좀 기분이 나빴어
진짜 마기꾼이여서 자기 얼굴에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은 밥먹을때도 하관 가려가면서 밥먹고 눈치보면서 먹기도 해
그리고 처음보는 사람과 친해졌을 때 그사람 앞에서 마스크를 벗는 순간이 오면 ‘내 하관보고 어떤 생각할까? 많이 실망하겠지?’이런 생각이 들어 근데 일부러 못생겨지게 보정 해놓고 자기 마기꾼이라고 올리고 저 사실 보정한거에요 이런말 보면 좀 화가 나
외모는 성형같은거 말고 노력해서 이쁘고 잘생겨지기 힘들잖아 다이어트가 있다 해도 살을 뺀다고 무조건 이쁘고 잘생겨지는것도 아니고
외모는 타고나는건데 외모지상주의 땜에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어
노력해도 안되는걸 어떡하라는거지
그리고 예상 했겠지만 내가 마기꾼이여서 이런 글 쓰는거야 아직 내가 마기꾼이란 말을 직접 들어보진 않았지만 직접 그 말을 듣는다면 나 진짜 그자리에서 울것같아
내가 마기꾼이여서 이러는거니까 혹시라도 ‘자기가 마기꾼이니까 별거 아닌거에 기분나빠하네’ 이런 댓글은 안달아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