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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아무한테도 못하는 내 죄책감이야기

쓰니 |2022.08.30 16:18
조회 521 |추천 1
너무너무 사랑하는 남편..에게 하지 못한말...

자기야
나는 20살부터 일을 쉬어본적이없어..
자기도 그건 잘알지?
나 집 형편이 좋지 않아 고생했다는거...

자기야
나는 20대때 알바와 공부하다가 20대후반때 좋은 곳 취업하여 너를 만나게 되었어.
난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 했거든?
자기 만나고 나서 내가 내 삶을 뒤돌아 보게 되더라고..



나는 있잖아.
너도 알다시피 21살 때 처음 연애를 시작했었어..
2년 사귄 남친이였는데.. 그 남자가 바람을 피우다보니,
내가 집착에 심해져.... 결국 바람나서 헤어졌어..
근데 나 하필 그때 임신5주였고 그때 낙태 했었어.
정말 더럽고 나쁜 년이지....


그 뒤로 나는 알바와 공부해왓지만,
외로움이 너무 커서 친구가 랜덤채팅을 알려준 뒤로
그걸 통해 사람을 몇번 만났었어..

난 순수한건지 멍청한건지,
원나잇 개념보다는 같이 자고하면 이 사람과 특별한 사이 되는 줄 알고 그런사람들한테 사랑을 요구 했었어..
그런 사람이 5명 정도 되는거 같아....


그렇게 살다보니,
내가 왜 남자들때뭄에 슬퍼하고 힘들어하는지...
깨닫게 되더라고..그뒤로 남자는 안 만나기러..결심했었어...
글서 줄 곧 몇년간 남자들은 아에 안만나고 내 일만 열심히하고 지내다가 널 만났는데

너같이 따뜻한사람은 처음만나...
그런 너가 너무좋아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되더라..

그래서 너와 결혼까지하게되었는데.

그동안 몰랐는데,
너를 알게 된 후로는내 과거가 너무 더러워.....
내 낮은 자존감때문에 이렇게 살았다고 스스로 변명하고 위로만해..
아무조건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너를 만날줄 알았다면...
난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꼈을텐데... 제일 후회된다.

누굴 원망하고 싶어도 내가 그렇게 살아왔으니...
누굴 탓도 못해.. 괴로워 너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냥 너에게 너무 미안해...너무너무 미안해

여보 미안해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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