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잘 몰라 글을 올려봅니다
작년 저희 아이(10)가 성추행을 당해서 그넘의 새끼(50대로추정)를 고소했죠 구속은 되지 않고 고소후 1년이 지나고 재판이 열렸습니다 증인으로 엄마인 저를 부르더군요 거기까지 증언 하는거는 다시 기억하는게 힘들긴해도 떨리는 맘으로 생각나는데로 법원가서 증언했습니다 물론 그넘이랑 마주칠까 내가 죄진사람도 아닌데 숨어있다 시간딱 맞춰 들어갔죠 그런데 애보고도 증언을 하랍니다 첨엔 해바라기센터에 장비가 있으니 그쪽으로 오라더니 증언하러 가는 시기가 다 되서는 (제가 증언하고 담날) 전화가 와서 대뜸 저희지역 해바라기 센터에 장비가 없다하며 익산까지 가야 한답니다
그런데 더 가관은 장비는 있으나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가시겠느냐는 겁니다 가시지 말란 말로 들리더군요 구속도 안돼있는 그넘이랑 마주치면 어쩌냐 했더니 애가 증언하러 나오면 그넘은 안보이게 다른방에 들어가 있는다고 하더군요 그건알겠는데 애를 데리고 재판장에 들어가는것도 싫거니와 재판시간 전에 가는 길이라도 마주칠까 그게 더 걱정이더군요 아니 성범죄재판 피해자증언은대부분 여자와 아이들 일텐데 이런식으로 장비도 없이 그많은 재판을 치러왔다는 걸까요? 기가막히더군요 아님 지방이라는 이유만으로 장비조차 설지하지 않는건지 정말 법무부 장관 사무실에 전화라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