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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 생신상 못차린다 했다고 폭언에 폭력을 당했어요

별나라 |2022.09.09 22:57
조회 33,756 |추천 14
결혼한지 2년 됐고 돌지난 아기 있어요
시어머니만 사정상 다른 지역에 살고 계시고
시댁은 차로 10분 거리인데
시아버님과 시할머님 두분이서 살고 계셔요

시어머님이 왔다가시면서 움직이는 차안에서
이번 시할머님 생신에는 밖에서 외식하지 말고
집에서 간단하게 라도 차려서 식사하래요

제가 너무 당황해서
어머니 아직 애기도 너무 어리고 할줄 아는게 없어요~
했더니 닭이라도 한마리 사다 삶아서 먹음 된다고~
신랑은 옆에서 조용히 듣기만..

어머님 내려 드리고 집에와서 .. 생신상을 어떻게
닭만 삶아서 드리냐 최소한 미역국 이라도 끓이고
밑반찬도 있어야 하는데 집에 암것도 없다.
그랬더니 신랑이.. 그냥 대충 먹던가 ~ 외식하면되지~
그러는거에요~??

저는 .. 그래도 조금 진지하게 같이 상의해주길
바랬는데.

그렇게 지나고 시할머니 생신 당일날
시누이가 전화가 와서 한단말이..
우리집 에서 해도 니가 해야하고 시댁가서 해도
어차피 니가 해야 되는데
장이라도 같이 봐줄테니 몇시에 장볼거냐고??

어이가 없어서.. 아니 할머니 손에 자란건
손주.손녀 지들인데 여태껏 한번 차린적도 없으면서
왜 당연히 손주며느리인 제가 해야 하나요?

시누랑 둘이 장보러 가는것도 어색하고 싫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어떡하냐고 얘기했더니

일하다가 집으로 와서는 난리를 치더라구요

자기 엄마 엄마의동서인 작은어머니
전부다 자기어릴때 부터 평생을 생신상 차리고
그러고 살았는데 너는 왜못하냐
너같은 샹ㄴ 데리고 못산다

침대에 아기안고 울고 잇엇는데 침대방에 쓰레기통
던져서 때려부수고
너같은 거랑 못산다고 침대에 아기안고 있는저를
끌어내리려 하고 지혼자 난리치다가 나가버리더라구요

신랑이 결혼하고 부터 종종 분노조절장애 처럼
한번씩 저러는데.. 너무 괴롭고 수치심 느껴지고..

쓰레기통 부서진거며 이것저것 어지러진 거실보니
정말 집에 있기 싫더라구요

애기 데리고 짐 바리바리 싸서 근처 친구네집에
와있어요..

추천수14
반대수257
베플ㅇㅇ|2022.09.09 23:12
이건 시댁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편의 폭력성이 문제인 것 같은데.. 사람 성격 안변해요.. 아기가 크면 다 듣고 다 볼 거예요. 글쓴분과 아기가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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