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작성하는거라 양해부탁드립니다.
30살 자영업을 하고있는여자입니다.
저는 직업특성상 평일에 쉬고있습니다.
남자친구는 35살입니다.
인테리어 사업을하며 평일에바쁘고 주말에
쉬는직업이지만 저와 같이 데이트를 하려고
평일에 일을 빼주고 같이 데이트해주는사람입니다.
평소엔 데이트스타일은 반반 정도 내는 스타일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귄지2달 첫여행을 갔습니다.
제가 펜션을 22만 결제했고 오빠가 기름값을내기로하고 나머지는 알아서하려고했고 저도 첫여행이라
오빠부담주기 싫어서 제가 이마트상품권 10만원있다고
장보는걸로 썼습니다.
첫날은 장본걸로 거의 먹는걸해결했고
둘째날은 의견차이로 싸우다 순두부찌개먹고 제가 계산
그리고 저녁에 횟집9만원오빠가 샀습니다.
오빠와 저는 먹는거에 대해서 생각마인드가 틀립니다.
저는 남기더라도 많이시키자 마인드고
오빠는 남길바엔 먹을만큼만시키자 마인드인데
횟집 처음에 한곳드갔는데 8마넌소짜시키려니
시간이 늦었다고 안된다해서 바로옆집을가니
똑같은가격이고 분위기도괜찮았는데 그옆집도
보자더니 무슨수산시장횟집 회많이주는대신
반찬없이 싼집아시죠? 거기가서 우럭1마리 2만원에
매운탕8천원먹자길래 싫다고옆집으로가자고우겨서
갔습니다 첫여행인데 동네횟집가야하나요?
저는 돈버는이유는 이럴때 쓰는거라 생각합니다
둘다 벌만큼버는데 첫여행에 2만우럭먹자니까
기분이상합니다...
그것까진이해했어요..
결국엔 제가 가고싶은곳가서 먹었고 밥먹고나와서
바닷가에서 발도 담구고 좋았습니다.
그리고다음날 저희집데려다주는데 기름값을 4만원
내라는식으로 장난반 진담반 하길래 제카드긁었습니다
진짜 평생살면서 이렇게 4만원에 제가 구차해보일지
몰랐습니다. 저는 돈에 연연하는스타일도 아니고
저한테 꼭 기름값을 받아야했던걸까요?
저 계산하는스타일아닌데 저는 적어도50넘게쓴거같고
오빠는많이써봤자 40도안쓴거같은데
왜 제가 이몇푼안되는돈으로 속이상할까요?
오빠한테 이야기하니 앞으론 그런생각안들게하겠다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저도 부담안주려고노력했는데 여행도 마지막까지
기쁘지않고 답답해요..
이런돈문제로 답답한 제자신도싫으네요.
나이가 있어서 진지하게만나보려고 서로 이야기도했는데.. 평생살며 남자도 만나볼만큼 만나봤는데
이런남자는 처음이라 사랑하긴하는데 당황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