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ㅇㅇ
|2022.09.18 16:28
조회 1,169 |추천 4
고등학생입니다. 학교, 학원을 모두 버스로 통학하고 있어요.유치원생 아니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는 아이와 아이의 어머니께서 함께 버스를 탔고 제 뒷 좌석에 앉았어요. 그런데 아이가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고(화난 건 아니고 신나 보였어요), 발로 앞좌석(제 등받이)를 차고, 창문을 열고 바깥에다 소리를 질렀어요.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소리를 지르고 우는 아이들도 많고, 어리니까 당연히 그럴 수 있지만 부모의 훈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아이의 어머니께서는 아무 말도, 어떤 제지도 하지 않으신 채 아이가 시끄럽게 재잘거리는 말에 일일히 대꾸해 주셨어요. 앞좌석을 발로 찰 때도 별다른 통제가 없었고요. 어린 아이이긴 하지만 발로 차는 힘은 꽤 세서 멀미가 나더라고요.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혹시 아이 어머니께서 조용히 제지하고 계신데 제가 몰랐던 걸까 싶어서 뒤를 돌아봤는데, 제 표정이 신경질적이었는지 몰라도 아이 어머니께서 애가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렇게 예민하게 쳐다보냐, 애한테 이 정도 배려도 못하냐고 하시더라고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딱 봤을 때 장애도 없어 보였어요. 저보다 어른이기도 하고, 제가 성인이 아니기도 해서 그냥 다음 정류장에서 바로 내렸는데 혹시나 다음에 똑같은 일이 생긴다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발로 등받이를 차도 그냥 일어나서 다른 좌석으로 옮겨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