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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평생 도시에 살랍니다. ㅠㅠ

ㅠㅠ |2022.09.20 14:17
조회 56 |추천 0
일단 글 쓰기에 앞서 다분히 개인적인 제 의견이며, 제 경험만을 가지고 어느 지역이 좋다. 나쁘다 일반화할  생각도 없으니 보시는 분들은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제 주관적이고, 제 경험이며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바로 음슴체 갈게요.
저는 45년을 광역시 중심지(일명 시내)의 아파트 생활만 했음.
그러다 조금 외곽에 신도시가 생기면서 우연히 투자 목적으로 분양을 받았다가 이 참에 조용한 곳에서 살아보자~~하면서 들어가서 살게 됨. 00광역시 00군 00면에서 살게 됨.처음에는 좋았음. 조용하고 새 아파트고 ^^
근데 살면서 아 이래서 도시랑 시골이랑 다르다 하는구나 느끼게 됨.
일단 층간 소음이 장난이 아님. 건물 지은 방법 때문이라고 감안하더라도 시간대가 밤 11시 12시 새벽 1시 상관없음. 담배냄새가 장난아님, 창문 열어놓으면 들어와서 창문 닫았는데, 욕실에서도 나서 도저히 못 참고 창문 열면 밖에서도 들어오고 총체적인 난국이었음, 결국 욕실 환풍기는 하루종일, 환기 시키는건 집 비울때만 가능함(참고로 나는 재택업무라 정말 미칠 노릇이었음)
주차난? 그냥 패스........밤 10시 이후에도  아파트 공원에서 애들 뛰어놀고 소리지르고, 어른들 술 마시고, 떠들고, 여기 살면서 창문 너머로 잠 좀 자자는 소리를 생전 처음 해봄.
베란다 난간에는 수시로 쓰레기가 널려있음. 윗층에서 창 밖으로 던진 거임.
아랫층에서는 수시로 우리집에 올라옴. 층간 소음으로, 우리 5cm 쿠션 슬리퍼 신고 다니고 의자마다 테니스 공 다 끼워놨고, 9시이후부터는 거의 잘 준비하고 티비 보거나 애들(초등 고학년 여아 1명, 중등 남아 1명, 평생 아파트 살아서 걸음마 시작하면서부터 까치발로 다닌 아이들임)   각자 방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라 뛰어 다닐 사람이 없음. 낮에도 당연히 집에 사람이 없고, 주말에는 거의 90%이상 집에 없음. 
아무리 설명해도 아랫집에서는 무조건 우리 집이라고 함.담배 냄새가 나도 우리집이라고 함.참고로 우리집에는 흡연자가 없음. 외출중일 때도, 밤 12시에도 인터폰이나 전화 온 적 있음(층간 소음 때문에 오해 푸느라 통화한 적이 있어서 전화 번호 알고 있었음)
그 외에도 우리가 윗층이라는 이유 하나로 억울한 일이 엄청 많았음.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무조건 맞다고 우김.
물론 내가 겪은 이런 일들이 정말 개인적이고 이웃 잘못 만난 탓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그 전에 시내 아파트에 살때는 단 한 번도 겪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 크게 불편하고 스트레스로 와 닿는 것도 있을 것임.
친정 부모님도 퇴직하시고 전원생활 하신다고 시골로 내려가셨는데 다시 도시로 나오고 싶어하심. 다행히 동네에 평판 좋으시고 잘 지내시는데 무슨 행사만 있으면 은근히 찬조금 바라고, 대부분 집에 계시는거 아시니까 오다가다 불쑥불쑥 들어오고, 코로나 한창 심할 때도 마스크도 안하고 그냥 자기 집처럼 들어오시고, 뭐가 그리 궁금한지 보는것마다 다 알려고 꼬치꼬치 캐묻고, 사람들은 좋은데 너무 불편하다 하심.
그래서 그냥 좀 복잡하더라도 상식적인 생활이 되는 도시로 들어가기로 했음.
이 글 쓰고 있는 방금도 아랫집에서 소리 지름,윗집에 담배 좀 피지 마세요. 냄새 다 내려오잖아요.!!........저희 집에 흡연자 없습니다!! 하고 다시 쓰는 중인데, 빨리 이사 가고 싶음.
그냥 짜증나서 주절주절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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