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ㅠ
줄임말, 오타 등등 양해부탁드립니다.
나한테 고향 친구 A,B,C,D가 있음.
난 직장때문에 독립해서 타지로 이사 옴.
우리가 2년정도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고
좀 있음 만기여서 여행 계획을 짜야했음.
하필 내가 한동안 일이 너무 바빠서
A,B,C,D가 알아서 숙소나 이것저것 계획 해준다함.
오늘 A네 집에서 계획한대서 고마운 마음에
배민으로 커피랑 디저트들을 많이 보냄.
아까 퇴근하고 계획 어떻게 됐는지 단톡방에 물어보니까
아무도 대답이 없다가 A가 개인톡으로 B랑C가 싸워서
계획을 못 짰다고 사유를 말해줬는데
B는 보통 체형에 이쁘지도 못생기지도 않지만
좀 노안임. A말로는 요즘 좀 살이 쪘다고 함.
만나던 남자에게 차였는데 원인이 자기가 살이 찌고
못생겨져서 차인거라 생각하고 다이어트중이라고 했음.
C는 얼굴은 청순하고 귀여운데 키가 작고 뚱뚱함.
먹는거 좋아하고. 식욕은 많지만 식탐은 없는 애임.
암튼 B가 내가 보낸 케이크를 보더니 다이어트중이라며
살찐다고 아메리카노만 마셨다함.
C랑D가 그래도 내가 보낸건데 한입이라도 먹어보라며
B한테 권했는데 그마저도 살찐다고 안먹는다 했다함.
권했음에도 거절해서 A,C,D가 디저트를 먹는데
계속 옆에서 나 살쪘지? 나 살빼야해ㅠㅠ 이런 말을
혼잣말 하듯이 했다함.
근데 이런 혼잣말을 최근 자주했는데 그날따라
평소보다 좀 더 많이 했고 듣던 A도 짜증이 났는데
C도 짜증이 났는지 먹던 포크를 내려놓곤
B한테 그거 나 들으냐고 하는 말이냐고 하면서
말싸움이 시작되었다함.
B는 C가 자격지심이 있고 괜히 찔리니까 예민하다했고
C는 자기 뚱뚱한거 알고있고 B가 자기 뚱뚱하냐 물으면
뚱뚱한건 나라고 넌 지금도 마르고 이쁘다고 칭찬했는데
먹는 중에도 계속 저런 얘길하니까 진짜 자기 들으라고
말한건지 짜증이 났다고 했음.
A랑 D가 둘중 더 잘못한 친구에게 먼저 사과하라고
얘기한다는데 여러분들이 보기엔 누가 더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