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 벌.금. 3900만원 고스란히 내야되나요?

돕고싶어요 |2009.01.03 21:15
조회 27,926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에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의 일이 아니라 남자친구의 일입니다.

 

남자친구는  마케팅 홍보부 담당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큰 냉동회사랄까요_여러군데의 일식전문점을 가지고 있는)

어떻게 보면 펜만 굴리고 있어야 할 부서지만 절대절대 펜만이 아닌

온몸을 쓰는 거의 막노동에 가까운 일을 몇년간 하며

살았습니다.(일식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서요-_-주방에서도 일하고...

홀 서빙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살면서 몇천 모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모았어요.(이 착한 녀석은 당연한 거겠지만...

할머니, 아버지 병원비도 자기가 다내고 생활비까지 다 어머니께 챙겨드리는

아들이예요. 그렇게 하면서 알뜰살뜰 돈 모은 거였어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잃게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검찰청에서 조사가 들어왔기 때문이지요.

정치 비자금으로요.

뇌물로 돈이 들어갔다는 거였죠.

알고 보니, 사장이 돈 빌렸던거 값는다고 대신 좀 보내달라고

그렇게 부탁한 거였대요.

700만원 이었다네요.

그거 보냈답니다.

(아니, 사장이 보내라는데 누가 싫어요, 이러냐고요-네? 하~참나)

그렇게 1년 반이 지나서 현재네요.

 

그리고 일이 터진게 2008년 12월 29일 이었습니다.

-_-이 친구 화병나서 죽게 생겼습니다.

검찰쪽에서 벌금 내라는게 3900만원 이래요.

알고 봤더니 전~에도 한번 남친 통장으로 비자금이 보내졌데요.

 

본인은 알지도 못하고 있네요.

보통 회사에서 그런 경우가 있잖아요.

계좌번호라던지 여타 다른 개인정보들...

검찰에 말해봤자.

"당신 계좌로 뇌물이 들어간게 확실하니 빼도박도 못한다.

콩밥 먹기 싫으면 벌금내라."

이런다네요.

자기들보다 나이 어리다고 욕하고, 반말하면서...

 

옆에서 거의 매일 조서받으러 검찰청 가는거 보는데 안쓰럽습니다.

법에 대해 무지하고, 알아볼려고 해도 막막하고...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정말 눈물과 땀으로 번 돈입니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더러운 놈들..|2009.01.04 19:12
이것 저것 다 퍼주고 나서 국민들 세금하고 트집잡아 이젠 벌금으로 때우려고 하네.. 진술 하실 때 정확히 하시구요 어차피 돈 받은 정치인들과 확실한 연계고리가 밝혀지지 않는 이상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힘내세요!!
베플귀염댕이|2009.01.06 09:21
쥐를잡자 쥐를 잡자 쥐쥐쥐~
베플허..|2009.01.03 23:51
지대루 낚였내여... 사장이 대신 돈보내달라고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벌금을안내도 되지 싶습니다. 단 입증은 당사자 본인이해야한다는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