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년반째 연애중인 26살 여자 입니다.
남자친구는 30살
페인트 조색하는 전문직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업계 특성상 거래처가 아저씨들이 많고, 술자리도 잦아요.
가끔 연락이 끊기는 일이 있어서 그거 때문에 맘 고생을 많이 했어요. 헤어지기도 했었구요.
그래도 제가 너무 사랑하니까 믿고 용서하고 만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2시간 동안 연락이 안되다가 전화를 하다보니 받은 남자친구.
노래방 인것 같았어요. 그래도 내 전화 받았거니 수화기에 대고 오빠를 부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어온 소리.
'아 오빠 하지마~'
'에이 아니 너무 좋아서 그래'
여자 목소리 였습니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여자 불러서 노나보지~ 하는 말은 귓등으로됴 안들었는데, 이런 소리가 들려오니 너무 당황 스러웠어요.
피가 꺼꾸로 솓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소리를 지르다가 드디어 남자친구가 전화를 받더군요,
아마 잘못 눌렸던 것 같아요.
너 뭐하는거냐. 지금까지 그러고 노느라 전화도 안받고 연락 끊겼던 거냐 하고, 됐다 이제 진짜 끝이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근데, 5분 뒤 온 전화에서 술에 잔뜩 취해 하는 말.
너 정말 나한테 왜그러냐, 아니다,
노래방이 어디냐, 차라리 솔직하게 말해라 해도
아니다~ 나한테 왜그래~ 잘못들은거야 너가~ 하는 이야기일뿐,
너는 날 개 호구로 보는구나,
다시는 만나지말자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이거, 제가 잘못 들은게 맞을까요?
아니, 아가씨 불러서 논거 용서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