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벽산아파트에 사는 사람입니다.
조금 전에 새벽 2시에 갑자기 누가 현관문을 쿵쿵쿵쿵!
하고 두드리는거에요. 새벽 2시에.
너무 깜짝놀래서 잠깐 있었는데
그 다음엔 창문까지 막 두드리는 거에요.
제 방 창문이 복도쪽에 있거든요.
그 새벽에 갑자기 누가 찾아온것도 무섭지만
문이랑 창문도 막 부서저라 두드려서 깜짝 놀랬어요.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윗집 사람이라고 나와보라는거에요.
윗집이랑은 층간소음문제로 좀 트러블이 있었거든요.
그 새벽에 깡패같이 찾아왔는데 누가 문을 열어주겠어요.
얼마전 신문에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났다고 났었는데 ㅠㅠ
안열었더니 막 욕을 하면서 또 문을 부서져라 계속 두드리고. 손잡이도 막 돌리고
욕하고 난리가 난거에요. 언릉 경찰에 신고를 했죠.
근데 제가 계속 문을 안여니까 그러다가 창문으로 들어오려고 했던지 방범창도 뜯어내고
창문 열려고 덜컹대고 진짜 무서웠어요.
하도 시끄럽게 아니까 다른 집에서 나와봤나봐요.
그랬더니 이 아저씨가 자기가 할 말이 있어서 그런다고 미안하다고 들여보내더니
자기가 경찰을 부르는거에요. 누가 잘못한건지 가려보자고
그러면서 욕하면서 기다려보라고 경찰 불렀다고
그리고 잠깐 조용하더니 경찰이 와서 대충 수습하는데
처음엔 무서워서 경찰이 와서 문 안열었는데
갑자기 윗집 아저씨 순한양처럼 돌변하더니 미안하다 그러데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얼굴보니까 술도 한잔 한거같은데
경찰오니까 순간 확 깼나봐요.
첨엔 처벌받게 할까하다가 이웃인데 그래도 경찰서까지 들락거리면 안좋을거 같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 경찰이랑 경비랑 윗집아저씨랑 다 보내고 좀 진정하고 보니까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알고보니까 제가 밤에 노래 크게 틀어놨다고 새벽에 와서 깽판부린거라던데
솔직히 윗집 시끄러워서 저도 시끄럽게 틀어놨거든요.
윗집에 들렸으면 했는데 정말로 윗집에 들릴지는 몰랐거든요.
윗집에서 반응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노래 틀면 윗집에서 뛰는거 가릴정도로 크게 들어요.
근데 그게 시끄러워서 방해됐으면 그때 내려와서 말하면 되지
남편시켜서 새벽에 깡패짓 지킨게 너무 어이없는거에요.
가만 생각하다가 제대로 얘기좀 해봐야 겠어서 올라갔어요.
그집도 벨이 고장나서 똑똑똑하고 했더니 한참있다 나오더라구요.
경찰가고 30분도 안되서 올라갔는데 자고 있더라구요.
아줌마가 나오더니'뭐야'이러데요.
그래서 아저씨가 우리집와서 행패부리고 간거때문에 얘기좀 하러 왔다고 했더니
이시간에 어딜오냐고 화부터 내는거에요.
방금 누가 남에 집에서 행패부리고 갔는데
그 아줌마가 저한테 그러니까 너무 어이가없어서
거기다가 남편이 행패부린거 모르는척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까 경찰 오고 난리 났는데 모르냐 했더니
'그게 나랑 무슨상관인데 니가 이시간에 여길와?'
이러는 거에요. 지금 누가 아저씨 시켜서 행패부리게 했는데.
그러더니 '그럼 경찰 또 불러봐? 니가 밤에 무슨 짓을 했는데?!'
이러고 화를 내는거에요.
아저씨랑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그래서 무슨짓이냐고 물었더니 니가 모르면 할말없지 이러고 들어가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음악이 시끄러웠으면 내려와서 말을 하면 되지.
새벽에 들어온 남편한테 행패부리라고 긁었데요.
아저씨는 솔직히 아줌마 얘기듣고 와서 행패부린거니까
아줌마랑 저랑 잘 얘기해서 풀어보려고 올라갔는데
완전 자긴 나쁜거 없다는식으로..
진짜 그냥 좋게 처벌 안하고 넘어간 제가 바보같아서..
다시 그시간으로 돌아가면 벌금 10만원이든 뭐든 그냥 조서쓰고 처벌하는건데..
아직도 분이 안풀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윗집아저씨가 뜯어논 방범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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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저희집이랑 윗집간의 그동안 있었던 일이에요
저희집은 21층인데 평소 윗집에서 너무 쿵쿵대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어요.
다툼이랄것도 없이
제가 두번정도 찾아가고 전화 한번 드린 정도 입니다.
첫번째 갔을때는 대충 짧게 서로 좋게 얘기 하고 왔는데
얘기하고 왔는데 전혀 달라진게 없었지만 참았습니다.
또 올라가기도 귀찮고 자꾸올라가면 싸움날까봐서요
그리고 두번째엔 좀 딱부러지게 말했는데 아주머님이 애들을 묶어놓냐고 되려 화내시고
전 자꾸 올라 가기 귀찮아서 전화번호를 받고 내려왔습니다.
제가 아직 대학생이라 어리다고 만만히 보시고 이때부터 그냥 말 막 하시더라구요.
얘기해보니까 윗집엔 애들이 넷이나 되더라구요.
유치원생 둘, 초딩 둘(저학년), 모두 사내아이들입니다.
어느정도로 쿵쿵거릴지 예상이 되십니까?
저도 처음에 윗집에 애가 있는거 같으니까 좀 참자 그랬습니다.
이웃인데 서로 참고 살자는 마음에 1년정도 참았습니다.
평쇼에 가족들이도 저고 집에 잘 없었는데
요즘에 제가 알바를 그만두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하루종일 시끄러워서 못참겠더라구요.
애들이니까 뛰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근데 뛰어다니는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집안에서 뛰어놉니다.
한번 뛰어놀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끝장납니다. (물론 평소에도 쿵쾅댑니다.)
우당탕탕탕탕 으아아아아아~~~~~` 아악~~~~~` 쿵쿵쿵쿵쿵쿵
아주 운동장이에요. 10분정도씩 뛰어노는건 애들이 잠깐씩 놀 수도 있는데
1시간이 넘도록 뛰어노는건 그냥 뛰어놀으라고 방치하는거잖아요.
혼자사는 집도아니고..
올라가서 보니까 미끄럼틀도 있고 농구공도 굴러다니고 가관이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이 뛰는건 어쩔수 없지만 말 알아듣는 나이니까 살살다니게 가르치라니까
애들이 너무 어려서 안된데요.
애들이 아주 어려서 말길 못알아 듣는 것도 아니고 이제 말길 알아듣는 나이인데.
딱잘라서 안된다네요.
아니면 밖에 나가서 놀게 하면 안되냐 그랬더니
자기가 집에서 있어야해서 아이들하고 못놀아 준다고 애들도 집에만 있어야 한데요.
유치원생이고 초등학생이면 밖에서 놀 나이잖아요.
아파트에 놀이터도 붙어있어요. 베란다 바로 앞에 있는데..
집에서는 뛰어노는거 말고
게임이나 티비라도 좀 보게 하라니까 몸에 안좋은게 그런거 시키냐고
난 아무리 그래도 우리애들한테 나쁜거 시킬 수 없다네요.
누가 중독될때까지 하라는것도 아니고 참 나..
그렇게 끔찍히 아껴서 개념탑제 안시키는건지..
거기다가 자기 옆집에서도 시끄럽고 쿵쿵거린다고 항의오고
그 옆집에서까지 항의하러오는데 너네집만 항의하러 오는 줄아냐
옆집이랑 옆옆집도 우리집 시끄러운데 애들 대학도 보내고 잘 산다고
너네도 그냥 살어
이러거에요.
이거 정말 웃기지 않아요?
저희집만 피해보는게 아니고 옆집에 옆옆집까지 피해갈 정도로 시끄러운데
고칠 생각 안하고 남들 다 피해보니까 그냥 참으래요.
진짜 이 집 아침부터 밤까지 뛰어다녀요.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 소리는 들리는데
어른이 화내거나 혼내는 소리는 못들어봤어요.
그리고 그다음에 딱 한번 전화한적이 있었거든요.
엄청 나게 쿵쿵대서 전화 드렸더니 아저씨가 받으시더니.
전 '저,,아랫집인데요' 라고 딱 한마디했는데
애들 뛸때마다 전화하고 찾아오면 어쩌냐.
애들을 묶어놓냐. 니는 애일때 안뛰었을거 같냐.
난 내 애 떳떳하게 남한테 피해안주고 키운다. 니는 뭐냐 끈어
이렇고 끈었습니다. 전화할때 애들이 소리지르는 통에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윗집은 어른이 전화할때 애들이 소리질러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전화기 뚜뚜 거리는데 황당하더군요.
이래서 윗집사람들이랑은 말이 안통하는거 같아서
그 다음부터는 찾아가지도 전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쿵쿵댈때마다 천장을 대걸레나 페트병으로 쳤는데
그랬더니 더 쿵쿵대고 제팔은 또 너무 아프고..
그래서 방법을 바꿨어요.
스피커 천장가까이에 대고 음악을 크게 틀었어요.
솔직히 윗집에 들리라고 튼거지만 너무 시끄러우면 옆집에도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
너무 크게는 못틀었어요.
만약 제 음악소리가 시끄러웠다면 바로 내려왔을테니 그렇게 크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몇분 클고 끌때도 있는데 전혀 쿵쾅거리는게 줄어들지 않아서
전혀 안들리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음악으로 쿵쿵소리 좀 가릴 수 있어서 틀어놓고 지냈어요.
집에 저만 있을때만 틀어요. 근데 오늘은 10시정도까지 틀고 있었었어요.
너무 쿵쿵대서 9시쯤 틀었거든요.
평소에 윗집사람들 11시 넘어서까지 쿵쿵될 때도 많아요.
근데 그게 새벽에 터졌네요..
시끄러우면 진작 내려와서 조용히좀 해달라고 하면 되지
남편시켜서 깡패짓 하게 만들고..
요즘 개념 없는 부모들 왜 이렇게 많습니까..
요즘 초딩 개념없는게 다 저런 부모 밑에서 자라서 그럴거에요.
분명 음식점이나 지하철안에서 뛰어다녀도 아무말 안하는 부모들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