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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병원(건강검진, 검사 등) 갈때, 남편은

미치겠네 |2022.10.06 08:52
조회 13,501 |추천 6

다른 집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씁니다.
결혼 9년차, 아이 2명(초2, 16개월), 맞벌이입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시어머니 대학병원 갈때마다 신랑이 휴가를 내고 동행합니다. 이번에도 시부모님 건강검진때 가서 내내 같이 있고(이때는 시아버님이 있는데?), 지난 월요일 어머니 정밀검사때도, 내일 mri 찍어야 한다는데 그때도 또 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연세는 모두 60 중후반이고, 아버님은 퇴직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가끔씩 일하십니다. 시댁은 같은 지역은 아니지만 50분 거리입니다. 애들은 둘다 친정에서 봐줍니다..

이제 싸우기도 지겹네요. 이 정도는 다들 하나요?

댓글보고 추가하자면,
문제는 휴가의 갯수는 정해져있습니다. 첫째 수술때, 경과 보러 대학병원 갈 때도 제가 갔습니다. 이번달 말에도 제가 갈꺼고요. 왜냐고요? 휴가 별로 안남았다고 하니까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어머니 평소에 서울(아가씨네) 대중교통 이용해서 잘 다니시고, 은행업무도 다 직접 하십니다. 살면서 인지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건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제가 제일 못 마땅한 것은 아버님이 같이 안가고, 매번 일 있을때마다 시어머니는 아들한테 연락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결혼 초에 "내 아들 뺏긴 것 같아서, 속상하다"고 하셨나봅니다.
시댁 건강검진때, 남편이 자기 부모님 옆 지키고 있을때,
저희 친정 엄마는 둘째를 업고 첫째 하교시키고.. 그러고 있었습니다. 진단을 받아서 치료하는 것도 아니고, 검진&검사인데 막말로 자기가 그러고 있을때인가(?) 싶었습니다. 저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지 반성해 보겠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37
베플ㅇㅇ|2022.10.06 10:29
부모 건강검진에 자식이 가는게 나쁠일은 아닌데 남편이 그러고 다니느라 아내랑 자식에게 소홀하니까 쓰니가 빡친게 포인트잖음
베플ㅇㅇ|2022.10.06 10:16
추가글 보고 댓글 다는데, 문제는 남편이 시어머님 병원 갈 때 같이 가 드리는 게 문제가 아니고, 남편이 아이들 병원 가는 건 전부 아내한테 미뤄놓는 게 문제 아닌가요? 그건 글쓴이가 단호하게 이번에는 글쓴이가 휴가 못낸다, 이번에 또 휴가 내면 사표써야 한다고 강하게 밀어붙이세요. 남편이 시어머님 병원도 같이 가드리고 아이들 병원도 가고 이게 맞는 건데, 만일 글쓴이가 원하는 게 남편이 시부모님 병원 가는 건 완전 쌩까기를 원한다면 그건 글쓴이가 정말 못된거구요.
베플ㅇㅇ|2022.10.06 10:09
지 부모한테 하는 것 이상으로 자식과 와이프한테 할 여력이 없거나 생각이 없으면 결혼을 안했어야지. 여기서 부모니깐 가줄수 있다? 그래 가 줄수 있지. 그럼 그와 동등하게 혹은 그 이상으로 가족한테 해야지. 지 휴가를 지 부모한테 5개 쓸거면 와이프랑 아이한테는 남은 10개 쓰고 본인을 위한 휴가는 포기해야지. 문제는 자기 휴가중 10-15개를 부모한테 쓰고 나머지는 휴가 없어서 징징? 두말하지 말고 지 부모 품으로 돌아가서 아들노릇이나 하다가 혼자 늙어죽어야지. 부모가 이제 진짜 임종 앞두고 삶을 마무리하셔야 하는 상황이라 한 1-2년 그렇게 마지막 해드리는거면 몰라도 아직 시아버지도 살아계시고 그냥 건강검진이나 검사 혹은 간단한 진료인데 그정도로 자기 휴가를 부모한테 쓰고 지 새끼 기르는건 처가에, 지 새끼 수술은 와이프 연차로 ㅋ 애초에 결혼하면 안되는 놈이었지. 하여간 주제도 모르는 것들이 결혼을 해서 이 사단이 나는거. 내 부모 챙길여력밖에 안되면 애초에 결혼을 하지마라. 이 무능하고 이기적인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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