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남들 올린글 눈톡만하다가 몇 년전 일이 떠올라 소심하게 올려봅니다..
지금으로부텀 3년전 일입니다.
아이낳구 거의 친구들과의 모임에 참석치않던
저는 1년만에 친구들 만나러돌쟁이 아들을 애아빠랑 내동생한테
맡겨노코 서울로 상경하고자 전철에 몸을 싣구
약속장소인 연신내서 술을 먹기 시작했드랬죠........
술 먹는데 자꾸 저나해뎁디다..
애기가 찡찡거린다 밥을 안먹는다......
아~집에서 나온지 5시간만에 전 결국 항복했죠
아침첫차타구 내려가꾸마~에혀 짜증도 좀 나고
암튼 약속을 해버렸어요...
삼십분마다 걸려오는 저나때메
술이 얼루 들가는지 모르면서두 어느새 알딸딸했죠.
기분도 슬~슬업된 우리는근처무도장으루 자릴옮겼구
친구랑 친구 남친이 먼저 자릴뜨더군요..
눈엣 가시같던친구남친 갔겠다
(그 남친을 우리 친구중에 좋아하는이는 아무도 없었거덩여)
우린 광란의 밤을 불사르고 4시까지 버티다 나이트서 나왔죠.
그리구 전철다닐때까지 기다렸다가 신도림까지갔는데
첫차가 6시몇분이등가? 암튼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근데 거의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였구
그 새벽은 너무추웠어요 ㅜㅜ
꽃샘추위가 가시지않은 봄이였거등요
게다가 제 옷차림은 후드티입구 야구잠바에
결정적으루 반바지를 입었드랬죠...미쳤지..
전 계단 한켠에 노숙자처럼 쭈구리구 앉아 접힌무릎을
야구잠바에 끼운 요상한모양새루 졸구있었어요..
넘 춥더라구요 술도 점점깨가구...
암튼 걍 자구 간다구 버틸껄.,.. 아까 저기 신문지라두 주워올껄...
하는 후회가 물밀듯 밀려오구,,, ㅜㅜ
어느덧 시간이 지나 차시간이 되구
전 열라 튀어전철에 몸을 맏겼구 따뜻해지면서 푸욱~잦죠@@
근데 갑자기 눈이 떠지면서 속이 메스꺼워졌구
마침 안양역을 지나더군요,,,
그래서 결국 만학역인가? 고담 역에서 내렸구
찬바람 쐬니 또 괘안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 이십분떨다가
전철을 탔드마는 이번에 자리가 읍더라구요
그래서 문앞 기둥을 잡구 서있었는데.. 갑짜기..................두둥...........
순간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제길......
문앞에 대자루 벌러덩 누워있습디다....
만감이 교차하는가운데.....
에이 자리두 읍는데 걍 기절한척하구 자자
거기까기 결론을 내렸고 전 걍 잘려구 했어요
정말..넘 힘들었거덩요,,한일분쯤 누워있는데..
사람들이 웅성거리더니.;;;
어떤 아저씨가 절 막 흔들어깨우더군요
"이봐요 정신차려요~!!"
저 사실 걍 정신줄 놓구 싶었어요.
이 아저씨 포기를 모르더군요,..
결국 눈을 부룹떠야했구............
후달리는 다리를 부여잡구 일어나야했죠,,ㅜㅜ
그때 다시 웅성웅성 순간 귀에 꼽히는 한마디
"여자야?남자야?"
어떤 할머니가 불쑥 내뱉은 한마디.......
제가 그때 야구모자 꾸욱 눌러쓰고
얼굴이 거의보이지않구 떡대두 머,.....못지않았죠........
그말 듣는 순간 놓았던 정신줄 부여잡을수있었고,,,
전 얼른 다음칸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윽...........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
너무힘들었습니다...
한참이 지난 지금도 아는 사람들이랑 그얘기하면 쓰러집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함 올려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솨합뉘다...........
여러분 새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