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얻고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제가 성인이 된 후 이혼 하셨고 두분다 재혼 하셨습니다
근데 아빠가 만나시는분 때문에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네요 ..
아빠가 공무원이신데 퇴직후 그분을 만나셨어요
그분은 아들1딸1이 있고 남편이랑은 안좋게 헤어지셔서 자식들은 아빠랑 전혀 연락을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언니가 한명있고 아빠가 감사하게도 쓰리룸 빌라를 아빠이름으로 구입후 살게 해주셔서 언니랑 지내고 있고
엄마 아빠랑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빠가 시골에 작은 집을 지어 살고 계시는데 저희가 두달에 한번 정도 놀러가요 저희가 아빠집에 놀러가서 거실 테이블에 올려있는 수첩에 일기 같은걸 보게 되었어요 보면 안되지만 펼쳐져 있으니 보게 되더라구요 ,, 이게 잘못이였을까요
내용은 자기자식들과 저희를 비교하며 자기아이들은 불쌍하다 집도 없고 ( 아들은 기숙사있는 회사에서 지내고 딸은 전세 대출로 투룸에서 지냄 ) 나밖에 챙겨줄사람이 없다로 시작해서 자기만 행복하게 지내는게 미안하다 이런내용들이 많더라구요
짠하기도 했지만 너무 불평불만에 돈을 자꾸 자식들한테 보내는거같아서 보기 안좋더라구요
아빠한테 생활비 받은걸 모아서 전세자금에 도움 주고 (천만원정도 보낸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집엔 어느순간 안오고 그쪽 딸집에 가끔 가더라구요 아빠는 그분이 가자해서 가는거같고 저희가 싫어하니까 말을 잘 안하세요
이런거만 봐도 자기가 챙길거 충분히 다 챙기고 아빠 만나면서 아빠가 그분가지고 계시던 빚도 갚아주고 아빠는 공무원이셨으니 연금이나와서 나중에 아빠가 혹시 먼저 그렇게 되시더라도 본인한테 연금도 넘어오고 ( 노후도 어느정도 되는거니 그쪽애들한테도 좋고 ) 좋은점이 훨씬 많은데 불평불만 하는게 너무 싫고 그래요 .. 이번엔 일본으로 여행도 가세요 본인 형제들이랑 저희아빠는 여행을 안좋아하는것도 있지만 해외여행도 안가보셨는데 본인만 저렇게 돌아다니는것도 싫고 다 안좋게보여요
나중에 재산분할 같은게 제일 걱정되구요.. 제가 너무 미리 앞서 걱정 하는걸까요..? 저희도 이혼가정이라 상처가있지만 티안내려고 노력해서 그런건지 저희는 마냥 행복해 보이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