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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명의 도용을 당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날아라꼬꼬 |2022.10.18 01:14
조회 798 |추천 1


*공익을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평소 눈팅만 하다 너무 당혹스러운 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늘(10월 17일) 카드 도용을 당했습니다.
결혼 준비 중인데요.
돈이 많이 나가 결혼 준비 과정에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로 바꾸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어요. 


초록창 웨딩 카페에 들어가 카드 설계사를 추천해 달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얼마 후 연회비 지원 및 현금을 지원해준다는 사람이 연락을 해왔어요. 
본인이 카드 설계사라고 했습니다. 
카드 발급을 위한 개인 정보를 알려달라기에
의심 없이 많은 정보를 줘버렸어요..

그런데, 점심 시간이 지날 즈음 문자가 날라왔어요.

-오후 1시 37분 60만 원대 결재
-오후 1시 40분 150만 원대 결재
-오후 1시 47분 60만 원대 결재


발급된 줄도 몰랐던 카드로
3 건의 결재 됐다며 알람이 울렸습니다.
모두 6개월 할부로요.

결재처는 이름만 들으면 아실만한
한정판 신발 거래 사이트입니다.
놀란 마음에 바로 카드 고객센터에 전화해
분실신고 먼저 했습니다.
그 길로 바로 경찰서 가서 진술하고
사기 신고 접수도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거래 사이트에 전화를 했어요.


고객센터에 상황 설명하니 관련 부서로 이관해준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오후 6시 15분이 돼서야 전화가 왔어요.

타인이 제 명의 카드로 결재한 상황이 맞다고 확인해 주네요.
그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개인정보 보호를 들먹이며 '홍x동, 010-1***-*678' 이런 식으로만 알려주더군요.


이것만으론 해결할 방법이 없어 배송이 시작되지 않았으면 카드 명의 도용으로 구매한 것이니, 결재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답변은 'NO'.

수사 기관의 요청이 없다면
어떤 조치도 취해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수사 기관에 이미 요청해 놓은 상태고
결재 취소가 안된다면 배송이라도 잠깐 늦춰주면 안되느냐
요청했습니다. 이 역시 답변은 'NO'. 


경찰서에 다시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사관님이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 배송을 늦춰주길 요청했지만
또다시 조치를 취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고민을 하다 다시 카드사에 전화해 결재 취소 요청을 했습니다. 카드 명의 도용이 확실하고 거래 사이트에서도 구매자명과 카드 소유자 명의가 다름을 확인했으니까요.

황당하게도 답변은 6개월 할부까지만 도와드릴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수사관님께 빠른 수사 부탁을 드려봤지만 영장이 나온 후에야 빨리 수사해 보겠다는 답변 뿐입니다.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막을 수 있을 여지가 눈 앞에 빤히 보이는데 이렇게 손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걸까요.. 

이 상황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도대체 뭐가 더 있을까요.
도저히 할 수 있는 게 없어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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