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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어머니

|2022.10.19 10:42
조회 8,611 |추천 53
내나이 50 초반, 두분 시부모님 80 넘으심.

시부모 옛날사람이라 나도 맏며느리 시집살이했어요. 시댁 살다 첫째 낳고 빡쳐서 분가했어요. ㅎ 물려줄 재산도 없는. 시동생들.... 쓸려니 화나서 생략.

나 암결려서 수술에 항암에... 방사선까지 함
내년 초가 추적 끝나요.

어록 들어갑니다.


'거짓말이지? 멀쩡한데?' ㅡ 검사하고, 항암전까지 남편이랑 가게함.


시어머니 항암시작 후 처음 보면서 하는말...'앞으로 내 생일은 누가 챙겨주니?' ㅡ 옆에 동서 세명 있었음.

' 너 이제 쉬니까 월요일마다 나랑 백화점 가자. 점심은 내가 사마. 다른 친구들 며느리랑 쇼핑 다는게 너무 부러웠다.' ㅡ 나는 항암중이라 피곤해 죽겠는데...

추적하는동안 남편이 철벽쳐서 전화도 안함.
그러나 가끔 얼굴 보면 항상
'너는 왜 빨리 안낫느냐. 네 시댁사촌 누구는 암 도 빨리 낫고 재혼까지 했다는데...'


내년 초가 추적끝나요.
남편은 하고싶은대로 하라해요. 난 딱 동서 하는만큼 한다했어요.
동서들요? 알아서 생각하세요.
추천수53
반대수0
베플ㅇㅇ|2022.10.19 13:58
이제 시가랑 연끊어요 나머지 동서가 하면 돠겠네요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오로지 쓰니 건강만 챙기면서 즐겁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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