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초반 여자야. 요즘 연애 생각이 많이 드는데 회사에서 사내 연애는 안 될 것 같아... (거의 다들 결혼하셨고, 나이대가 나랑 평균 10세 정도 차이는 나는 것 같아.) 평소 다니는 길은 자차로 운전하고 다녀서 우연히 만나기도 힘들고, 퇴근 이후에 가는 곳들에서도 만나기가 힘들어.
남자가 있다고 해도,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내가 정이 많고 연애하면 그 사람한테 애정도 다 쏟고, 그 사람에게 최대한 맞춰 주고 싶어서 노력하고, 연락도 자주 하고, 좋아하는 거 엄청 티내는 편이거든. 그래서 정도 많고,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말도 예쁘게 하고... 아예 상처를 주고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서로한테 상처도 덜 주는 관계가 될 수 있게 나랑 비슷한 인연을 만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판 이야기들 가끔 보면서 수많은 이별들을 봤어. 그래서 연애를 멀리하고 싶었는데, 나랑 비슷한 남자 분들도 계속 보여서 그런지 자꾸 연애 생각이 들어. 판에서도 나랑 비슷한 분들도 계신데, 더 나아가면 나랑 비슷한 내 인연 한 명이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
보니까 모임도 나가고, 이것 저것 있는 것 같던데... 내 지인들은 보통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아니면 클럽(헌팅)과 비슷한 경로로 만나는 것 같던데, 클럽이나 헌팅 쪽은 딱히 끌리지 않아서... 모임을 알아 보려니 어떻게 찾아서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 아, 내가 여고를 나와서 대학 진학한 게 아니라 바로 취업이라서 남사친도 딱히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