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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을 앓는 처남

ㅇㅇ |2022.10.21 17:36
조회 11,950 |추천 29
저희는 대학생 딸을 둔 50대 부부입니다.

연애 때 부터 와이프한테 자폐증을 앓는 남동생이 있었다고 알고있었구요

원래 장모님이 보살피셨는데 장모님이 연세도 많이 드시고 몸이 안좋으셔서 우리가 처남을 돌보자고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장모님 말씀대로는 처남의 지능이 4살 수준이라는데 처남은 저희 딸이랑 잘 놀아주고 식사할 때 수저도 놓을 줄 알고 혼자 세탁기 돌리고 방청소하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 하고 뭐든지 혼자서 잘 합니다.

차라리 처남을 자립시키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니 처남이 머리도 잘 못 감아서 씻는거랑 옷입는걸 도와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때까지 장모님께서 씻는거랑 옷입는거 도와주셨다고 하구요. 수염도 잘 못 깎아서 수염도 깎아줘야 된대요.

처남이 하는 일은 식품공장에서 일합니다. 처남은 공장도 10년넘게 근속했습니다.

와이프는 우리가 처남을 데리고 살아야 한다는데 저는 처남을 자립시키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우리가 처남을 데리고 살면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와야 하는데 차라리 직장이 있으니 자립시키는게 낫다고 말해줘도 처남이 혼자 있으면 불안해해서 누나가 돌봐줘야 된대요.

여러분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추천수29
반대수0
베플ㅇㅇ|2022.10.21 23:48
지금 들이면 죽을때까지 돌봐야합니다...
베플에라이|2022.10.22 12:16
아내랑 처남이랑 같이 살면 되겠네요
베플ㅡㅡ|2022.10.22 11:52
직업 있다면 활동보조인 알아보시고 자립이 맞습니다 처남보다 무조건 오래사는게 보장되어있다면 집에 들이고 책임지지만 그거 아니면 자립이 최고예요 장애아 부모들이 그렇게 사회에 녹이는 연습하는 이유가 자립이고요
베플ㅇㅇ|2022.10.22 06:24
조만간 장모도 들일듯. 장모가 하던 캐어를 이제와서 와이프가 한다고요? 그게 가능할까요? 봐서는 목욕도 시켜주고 해야 하는데.. 딸의 입장은 어떤지.. 평생 캐어할 자신 있으면 하라고 하고 이혼할랍니다. 저라면 가까운 곳이 살게 하고 와이프가 종종 가서 캐어하는게 마지노선입니다. 절대 내딸보고 해라 하지도 않고. 결국엔 딸이 그 일을 하게 될것 같은데
베플쓰니|2022.10.22 14:51
이글 남녀 바꼈죠? 단번에 이혼소리 나옵니다. 남녀를 떠나서 굉장히 이기적인 발상입니다. 그렇게 처남이 신경 쓰이면 나가서 같이 살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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