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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의 간호사에 대한 기대감

ㅇㅇ |2022.10.26 03:13
조회 22,022 |추천 26
전 17년도 졸업생으로 대병 1년 채우고 퇴직 후 요양병원 3년 넘게 다니고 있는 29살입니다...

요양 3년 넘게 별 생각없이 하루 하루 월급 받으려고 다니는데요

사실 제가 무슨 지식이 그렇게 많고 알겠어요..

근데 부모님 및 특히 남자친구..가 의료적인 것 물어보거나 그럴때 모르면 너 간호사 맞냐? 하는데..

제가 자괴감 드는 게 맞는건가요?

전 간호사란 직업이 주변인들에게 기대 받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요(항상 자기개발하고 공부하는 간호사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난 노력 안하는 그냥 월급쟁이일뿐인데...
추천수26
반대수22
베플ㅇㅇ|2022.10.26 16:24
내 부서 아니어서 몰라. 의사도 자기 전공 아니면 잘 몰라서 타과에 협진 의뢰해. 평범하게 답하시고, 담당부서는 숙지하세요
베플남자ㅇㅇ|2022.10.27 16:55
의사 친구가 그러더라. 그냥 모르고, 병명이 안나오면 신경성 증상인가보다 그렇게 얘기해 버린다고... 기계로 사진 찍고, 피검사해서 눈에 보이는게 없고, 수치로 안 나오면 몰라. 청진기만 들고서는 알게 되는게 없다고.. 우리가 전지전능이냐... 몰라...모른다고....
베플ㅇㅇ|2022.10.27 18:45
다들 그렇지 않나요 ? 컴퓨터 공학과 나왔다고 컴퓨터 잘고칠거라는 기대 ㅋ 제친구는 시각디자인과 나왔는데 그림 못그려요 ㅋ 영문학과 나온 친구는 영어 울렁증 있구요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 근데 요양병원 있다보면 스스로 좀 도태되긴해요 ㅜㅜ 저는 대학병원 7년차때 그만두고 요양병원 갔는데 요양에서 한3년 있으니 스스로 바보가 된 것 같다 나는 이제 더이상 어디가서 간호사라 하면 안될 것 같다 이상하게 그런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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