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결혼하는 친구가 있어 지난 주말 청첩장 식사 모임 다녀왔는데
딱 드는 생각이 요즘 남자들은 사랑이 아니라 돈이 먼저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말 하기 미안하긴 하지만 청첩장 준 친구는 외동딸인데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몸무게가 제가 본 10년 넘는 동안 세자리만 넘지 않았지 도대체 왜 저럴까 싶은 친구였답니다.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오히려 살빼라 소리를 못했다고 해야할까요?
역시 돈이 좋긴 좋은지 pt에 마사지에 한동안 공을 들여서 살을 뺐는데 70 정도로 뺐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만났냐 하니 결정사 가입해서 만났다고 하네요. 작년에 가입해서 만났다고 하는데 그럼 그렇죠. 결정사 통해 친구 집안을 몰랐다면 연애는 불가능 했겠죠.
말이 70키로지 키가 160인데 얼마나 뚱뚱한지 예상 되시나요? 거기다 이미 잠도 잤다고 하는데 누가 그 말을 믿겠어요? 참나
남자들도 결혼할 때 되니 경제적 여유 있는 여자 찾는 거 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마음에도 없는 여자와 결혼한다니 어지간히 약아졌네요.
친구 부모님이야 딸 좋다는 남자 생겼으니 얼른 시집 보내는 게 맞겠지만 나중에 분명 살 때문에 임신도 어렵고 임신 한다고 해도 거기서 더 살찌면 남자가 얼마나 혐오감이 들지 상상이 되네요.
그럼 남자는 처가 돈만 빼 먹고 이혼하자고 하겠죠.
미래의 결과는 결국 소박인데 친구는 그것도 모르고 결혼하다 설치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