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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양한마리 |2022.10.30 00:57
조회 5,553 |추천 2

집안환경이 다른 여자친구

간략히 우리집은 imf시절에 빚진거 허덕이다가 겨우갚고 여유금 생겨서 우리형제(누나형나)
의 보탬으로 겨우 부모님이 시골(고향) 옛날 아파트 사서 리모델링하고 살고 계심
(누나>결혼함, 형>미혼자취 나>미혼자취)

이 당시에 내가 비교적 여유가 많아서 다른 형제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보탬.
(나는 드린다고 하면 안 받으실거 같아서 빌려준다고 하고 일부를 드릴 생각이었음. 형제들 다 알고 있고 누나형은 본인들 능력에 맞춰서 최대한 드림)

우리들은 스스로 자랑스러워했고 한편으로 누나형은 손위사람인데 본인들이 이만큼만 할 수 있어서 미안하다고 함.
비중과 상관없이 아파트가 우리 가족의 염원이어서 누가 더 많이 보태건 상관없이 우리들 비뚤어지지 않고 잘 살아왔고 나름대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러웠고 행복했음.

반면에 여자친구 집은 정확히는 몰라도 남아선호적인 집안이여서인지 이 친구는 본인 집안 안에서 개차반임.(욕도 거리낌없이 함..)

그래서 내가 한 행동이 이해가 안간다고 함. 내가 앞에 얘기한거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면 결국에는 내가 손해고 앞으로 그 돈 갚어치를 할 수 있겠냐는 식으로 얘기함.

이 부분에서 집안환경이 너무 다르다는걸 많이
느꼈는데 이 친구랑 미래 생각해도 괜찮음??
(연애든 결혼이든)

추천수2
반대수14
베플ㅇㅇ|2022.10.31 11:36
달라도 너무 다르고 님 같은 경우 배우자가 있어도 집안 어려울때 갖은 돈 다 털어 도와드리고 뿌듯해 할 확률 백프로라 님 같은 사람은 결혼 안 하길 빕니다
베플ㅇㅇ|2022.10.31 11:50
서로가 나쁜 사람들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결혼하면 100퍼 불행해지는 관계네요. 님네는 혈연중심으로 뭉쳐진 사람들이라 끈끈한 가족애라는 가족 최면에 빠져있어서 내꺼 니꺼 구분 안되는 집이고, 여친네는 철저하게 너는 내 가족, 쟤는 남의 가족이 될 사람 으로 키워져서, 두 사람 모두 배우자 집안에 적응도 안되고 서로에게도 적응이 안되네요. 속궁합이 맞아서 연애만 할거라면 모를까 결혼은 안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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