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가 뭔가요? 뭐라고들 생각하세요?
ㅇㅇ
|2022.11.01 14:13
조회 101,197 |추천 913
제 생각이 짧은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남편이 집안일 신경 안 쓰게 해 주는것도 내조라고 생각 했거든요?
이번에 남편이 승진을 했어요.
정식 인사발령은 내년 초이지만 확정입니다.
그간 저는 애들 둘 보며, 공부하러 간다는거 도시락 싸주고
집안 경조사 다 챙기고....
진짜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승진시험 준비했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이 승진 한데에 제 지분도 있다고 생각 했는데.......
남편과 어머니는 다릅니다.
지난 주말에 갑자기 아버님을 뵈러 산소에 가자길래, 애들 둘 데리고 어머니도 모시고 갔는데
거기서
아버지..아버지가 도와주신 덕분에 저 승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더라구요.
저한테는 저런말 일절 없었거든요.
집으로 돌아와서 나한테는 안 고맙냐니
니가 한 게 뭐있냡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힘써서 승진 했다네요.
내가 한 게 뭐 있냐니ㅜㅜㅜㅜ
찬 밥 한번 먹인 적 없고
더러운 셔츠 한 번 입힌적 없고
애들 때쓰는거 다 혼자 커버하며 따순 도시락 싸주고 그랬는데.....
진짜 제가 한 게 없나요?
이건 내조가 아닌가요?
내조란게 대체 뭘까요?
어머닌 덩달아 앞으로 니도 내조 좀 해라라고 하시네요.
- 베플aaaaa|2022.11.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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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여자도 일을 손에서 놓으면 안돼... 내조 해줘도 해준게 없대 ㅋㅋㅋ 지가 집에 신경 안쓰고 회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게 내조지 별게 내조인가?
- 베플홓호|2022.11.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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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세요. 살림.육아 반반하시구요. 집안신경안쓴것도 내조맞고 따순밥먹인것도 내조맞아요. 남편들이 집안일 뭐 하나라도하면 왜 생색내겠어요. 지일아닌데 도와줬다 생각하며 하는행동인데 한게없어요? 옛날이었음 여자가 잘들어와서 아들 승진했다할판에 뻔뻔한 어머니랑 아들이네요 기본만하고 더 하지마세요. 정떨어지겠어요
- 베플ㅇㅇ|2022.11.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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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라는 말은 아내가 한 일이 맞긴하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근데 이제 그만하셔야 할 거 같아요. 님도 님의 인생을 찾아야 할 시기가 온 거 같네요.
- 베플남자ㅇㅇ|2022.11.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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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가 어릴때, 저희 와이프가 저한테, 돈 벌어오는거 말고.. 하는게 뭐냐?! 하두 그러길래...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정녕 모르겠어?! 하니.. 그래도 모른다고. 그래서, 그럼 내가 딱 지금부터..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어찌보면 동거인으로서 해왔던 걸 다 안해볼께. 내껀 내가 알아서 다 할테니까 신경 안써도 돼~ 하고... 눈에 띄지도 않고, 있어도 없는 듯... 이틀 지나니까, 집이 정말 개판이 되더라구요. 와이프는 애꿎은 말도 못하는 애만 쥐잡이 하다가, 미안하다 인정하더라구요. 물론, 와이프가 훨씬 가사, 육아 비중이 높은건 무조건 인정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인정욕구가 있는데~ 그래도 퇴근하고 와서는 잠들기까지 계속 움직이며 어질러진 집 정리하고, 애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고, 설겆이하고, 빨래 개고, 쓰래기 치우고 하는데 말그대로 하는게 뭐냐하니 ;; 한번 정도는 하는게 뭔지 알게 해주는 것도 방법일 거 같아요.
- 베플i|2022.11.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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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고 공부하러 갈때 도시락 싸주고 집안 경조사 챙기고가 내조죠 님은 금방한 새밥먹고 찬밥 덩어리 주고 시가 경조사는 남편더러 하라해요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육아하고 공부할러 갈때 도시락 싸주고 집안 경조사 챙기셨나요? 잘해주지 마세요, 바람나면 마누라때문에 바람났다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