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때 상대는6 우리는2
ㅇㅇ
|2022.11.02 08:51
조회 358,230 |추천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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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이 글을 봐주실 줄 몰랐네요.묻히겠지 하고 하소연 하듯이 쓴 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습니다어제도 한 번 더 누나한테 말해달라 했는데 결국 설득 못 했대요
저희 어머니께는 처음 남자친구 누나가 나온다는걸 알게된 순간부터 여쭤봤어요부담스러워 하셨고 그래서 남자친구 누나한테 돌려 말해달라고 한거였어요
아버지의 부재가 만 3년이 안돼서 아직 저도 그립고 어머니도 종종 눈물 보이시며 허전해 하시는데굳이 매형에 조카까지 나와서 그렇게 상견례를 하고 싶은지저희 어머니가 남자친구 매형이랑 조카를 언제 또 만난다고
저도 댓글들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남자친구 누나는 저희쪽에서 어떻게 생각할지까지 생각이 못미치는건지아니면 일부러 기죽이려고 총출동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전자가 됐던 후자가 됐던 결혼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아지네요남자친구는 인터넷을 아예 안해서 판에 글 올라온걸 모르는데보여줄까 하다가도 막상 보여주자니 너무 욕이 많아서 보여주진 못할거 같아요
며칠만 생각해 보고 확실하게 엎어야겠다 결정하면 그 때 보여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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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버지가 작고하시고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결혼을 약속하게 된 남자친구 집안과 상견례를 하기로 했는데
당연히 남자친구의 어머니, 아버지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어머니, 아버지, 누나, 매형, 3살조카, 남자친구 이렇게 여섯명이 온다더라구요
제가
"우리 엄마는 혼자있는데 그렇게 우르르 나오는게 맞는거냐 자기가 말했다고 하지말고 누나한테 좀 돌려말해줘 나오지 말라고"
라고 전달을 해달라하고 전화 하는걸 옆에서 듣고 있었어요
근데 상대쪽 누나가 "아니 ㅇㅇ이가 괜찮다는데 왜 니가 그래?? 상견례 때 우리가 가는게 뭐 어때서"
라고, 뭐 어떻냐는 식으로 계속 얘기를 하더라구요
누나가 나오는게 당연한거는 맞는데 저희 엄마는 혼자 계신데 식탁에 6:2로 앉아있으면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요?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당연히 나와야 하는데 못나오게 하는게..?
- 베플어휴|2022.11.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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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백번 양보해서 본인은 누나니까 온다 쳐요. 세살 아이는 왜 데리고 옵니까?? 상견례가 가족 외식하는 자리예요? 양가 부모님이 자식 데리고 인사 나누면서 결혼식에 대해 얘기하는 어려운 자린데, 양쪽 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쪽은 딱 두명만 나오는 자리에 그 어린애를 왜 데려감? 자기 애 재롱 보여주려고?? 정말 배려도 없고 생각도 없고. 그 상태로 상견례 진행되면 상견례 자리에서 남친 가족들이 어떻게 하는지 잘 봐두세요. 자리 이탈하고 시끄럽게 하는 아이 어떻게 제지하는지, 죄송하단 표현은 하는지, 시누 자리에서 얼마나 간섭을 하려는지, 남친 부모님은 님이나 님 어머님을 어떻게 대하는지. 내 가족이 되어도 좋을 사람들인지 살피러 가는 자리라 생각하고 나가세요.
- 베플ㅇㅇ|2022.11.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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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그정도도 정리 못하면 결혼 물러야 해요
- 베플ㅇㅇ|2022.1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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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명수 맞춰 나와요. 그냥 그집이 매너가 없는 거라 결혼은 다시 생각하시길. 나중에 아비없는 애 거둬줬느니 어쩌고하는 이야기 들을지도 몰라요.
- 베플ㅎ|2022.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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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부부가 꼭 나오겠다고 하면 신부쪽에서도 이모나 이모부 누구든 인원수 맞춰 나가세요 근데 남친이 참 일처리 못해서 같이 살겠습니까 첨부터 험난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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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ㅇㅇ|2022.11.0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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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는 서로 상대의 가족 됨됨이를 보는 자리야. 당연히 직계 가족은 다 나가야지 그리고 상견례 식사 비용은 보통 암묵적으로 남자쪽에서 돈을 내는 거다. 난 남동생이 상견례할때 내가 미리 계산했다. 서로 불편하지 않게. 동생한테 주는 축하 선물 같은거랄까.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아버지가 내셨겠지. 하튼 사람 수 맞춰서 나오라고 하는 자리가 아니야. 가족 대 가족으로 만나는 자리다. 아래 댓글 중에 결혼식 이바지 예단 이야기를 상견례 자리에서 한다는 애. 미쳤냐? 처음 보는 사람들이 예단 이야기를 한다고. 그냥 서로 인사하는 자리야. 어떤 가풍이 있나 사람들이 결혼해도 문제되지 않을까. 덕담 나누며 서로를 살펴보는거야. 거기서 무슨 이바지에 예단 이야기를 하냐. 그건 사고쳐서 결혼 날짜 정해놓고 하는 상견례에도 하면 안되는 일이다. 사돈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끼리의 첫 만남이쟎아. 보통은 그냥 정하는것 없이 서로 덕담하고 식사하고 끝내는 자리야. 그러고 나서 당사자들 통해서 의사 전하고. 차후에 상의 할 일이 있으면 그때가서 다시 따로 만나거나. 당사자들 통해 의견을 전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