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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직장내 갑질 협박을 당하셨어요(후기 추가)

마미무메모 |2022.11.03 02:35
조회 6,560 |추천 22



속상해 잠이 오지 않아 답답해서 새벽에 글을 올렸는데.. 많은 관심 가져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결론은 사건이 있고 다음날 오전에 출근시간 맞춰 가서 사직서를 제출 하셨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제출 하지 않고 구두상으로 그만 둔다? 는 건..
정말 무단 결근이 될 것이고

사직서를 제출 했다는 행위나 정황으로 무단결근은 아니다 판단했고 회사는 지면으로 서류가 직접적인 근거가 될 것이라 생각 했기때문에 아빠께 제출 하시도록 권해드렸어요


아빠가 걱정되어 아침 부터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가 안되서 발만 동동 거리다 다시 건 전화에서 아빠외 통화가 되었네요..

머리도 식히고 마음도 재정비 한다며 연천 산에 가신다고 운전 중이였다네요..

아빠가 또 예전처럼 다내려놓고 망가지면 나 정말 가만 있지 않을꺼라고 괜히 아빠께 버럭버럭 소리 질러버렸습니다.

약속한다고! 일요일에 집으로 갈꺼라고 약속 받았네요ㅠ


아빠는 대표분과 면담시에 사직서 제출 하셨고 이미 대표분도 사건에 대해 알고 계셨는지

문제의 2. 직원을 해고 할테니 계속 일해달라 하셨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직장내 동요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아빠는 젊은 사람 일자리 뺏고 싶지 않다 일은 잘 하니 계속 근무하게 두시고 다른..수정할 부분 있는 것을 대화 하셨다 합니다.

다만 이미 마음이 정해져서 일은 할 수 없고

후임자나 책임자가 정해지고 알려주시면 인수인계는 하겠다.

대표분은 계속 회유 하셨지만 .. 상황도 이해하셨고 아빠의 정리된 마음도 알아 주셔서 사표는 수리가 되었습니다

아래 글에는 없지만 이 전 회사때 부터 식품 제료?배합 이라고 할까요? (순대..제조) 아빠가 담당 하셨고 새로이 회사가 인수가 되면서 아빠도 새로이 계약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종의 미? 일까요.. 책임은 다 하고 싶어 하시네요

책임감이 아빠가 사는 힘이니까요
이제 엄마가 가장이다 라고 하는 말이..

와 닿으면서..슬프네요


가족에겐 독한 말도 잘 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선비같이 구는 아버지 때문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저보다 더 현명한 인생을 사시네요..

주말에 친정에 다녀와야 겠어요..
가족 모두 모여서 위로 아닌 위로와 새로운 헤프닝 생겼다 하며 털어 버려야 겠습니다.






저 또한 아마 지금의 청춘들도 분명

정년이 있고 노인이 됩니다.

당연한건 없죠.
당연하게 공경까지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무시가 당연하게 되는
얼마 남지 않은 미래에 이상한 사회 통념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과거가 있고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는게
당연하니까요.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너무 너무 속상해 잠도 오지 않아 글을 씁니다.




아빠가 직장내 갑질, 협박을 당하셨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시다 정년 퇴직을 하시고 다 내려놓듯 1년 넘게 우울증에 빠지셨고

갑자기 몸도 약해져 치아가 빠질 정도였습니다.

당시 60이 넘으셨던 가정 주부 엄마가 취업을 하시면서 아빠는 가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업 활동을 다시 시작 하셨습니다.

수개월이 지나고 한 작은 식품회사에 취직이 되셨고 아빠의 자신감 우울증도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 나이에도 새로운 일에 도전 할 수 있고 본인이 뭐든 아직 할 수 있다며 힘들어도 가장으로써 뿌듯하다 하다 하시며

1주년이 된날 가슴 졸이고 마음아팠던 가족모두 다시 일어선 아빠를 축하하며 기력을 찿은 아빠의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식품을 제조 하는데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가 근무를 했고 내국인은 3명 정도 이기때문에 소통 문제로 내국인 사람들이 더 많고 복잡한 일을 하기때문에 관리도 힘들지만

마음이 아니고 몸이 이제 아프다는 소리에 그만하셔라 여가생활 하셔라 해도

본인은 가장이다 자식에게 손벌리지 않는 다 그런 책임감으로 근무를 계속 해오시다

몇 개월 전 회사 대표가 바뀌고 법인으로 바뀌면서 재계약을 하고 과장이란 직급이 생기고아빠 또 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몸이 아파도 해본다 (이 문제로 가족간의 의견 차이가 계속생김.. 퇴사하셔라 해도, 듣지 않음)



그런데 오늘 2022년 11월 2일 젊은 사원이 차장으로 진급이 되었다고 함


점심시간때 아빠에게 밥을 가져오라고 근무자들 앞에서 소리침( 갑질이라고 봅니다)



1.아빠 2.사원오늘차장진급




1.밥을 왜 가져오라 마라 소리지르냐고 함
기분이 나쁘다 함

2.그말에 혼자 기분나쁘면 나쁜거지 왜 따지시냐함

1. 기분이 나빠서 일을 못 하겠다함

2. 그럼 짜를까요?(협박이라고 봅니다)

1. 그건 내 권한 아니니 짜르던지 알아서 하시하고 이제 일 못하겠다 그만 둔다함.

2. 그만 두면 내일 물량은 어떻하냐 피해보상 청구를 하겠다고함.

1. 알겠다 그것도 알아서 해라.

퇴근하고 아빠가 집에 오셨는데 막내동생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한테 젊은 남자가 전화를 해서 법 좋아하면 법으로 하자고 녹음하시는거냐며 전화가 재차 오는데 아빠 얼굴이 아주 빨갛다며.. 화가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빠는 나도 배울만큼 배웠고 대학나왔고 공무원 생활한 사람입니다 내 인적사항 회사에 다 있고 저도 대응을 하겠다 말하니 그 후에 다시 또 전화가와 그만 두시는 쪽으로? 처리하겠다.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아빠도 내일부터 근무 못한다 안한다 하셨고요

저는 이미 결혼해 출가를 했고 둘째 동생도 타 지역에 살아서 너무 화가나고 놀래서 연락을 취해보니

엄마가 아빠는 계속 통화중이라고 직장동료 분들에게 전화가 계속 오다고 (아빠는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하심 공무직.. 직업병 귀가 어떤 소리가 잘 안들린다심) 본인들도 화가나고 그만 두고 싶다고 너무 놀랬고 정이 떨어졌다 하는 소리를 엄마와 통화중에 들었습니다.

무슨일이냐 엄마께 들으니(위 내용..)그래서 다른 분들이 전화를해 위로와 이해를 하고 출근을 계속하라 회유하는 전화가 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빠가 아주 속상하셨을꺼라 생각이 들고 또 다시 무너지실까 걱정이 되어서 손발이 벌벌 떨리고 진정이 안되더군요..

1시간 후에 아빠와 통화를 했습니다.

직장내 갑질이고, 협박이다
내일 꼭 아침에 사직서 제출하셔라.

아무리 동료건 나이차이건 직급 사이에 요즘 점심때 밥 가져오라며 윽박지르며 말하지 않고 오늘 단 감투로 자르겠다 말한건 협박이라고..

힘드시면 제가 처리하고 사위가 처리하겠다 하니...

나는 바보가 아니다.
그렇지만
나만 조용히 사라지면 된다고 일 시끄럽게 만들지 말라는 말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내 나이를 대우를 해달라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젊은 사람에게 부당하게 대우당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고 싶지 않다.

지금 내가 참고 일을 하면 동년배의 정년퇴직하고 다시 일하시는 분들 또한 참으면서 일해야하는 상황이 생길꺼라고 부당하다 말하는것조차 짤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바뀌는것 없다. 아빠세대는 그렇다고... 하십니다.

단체생활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일반 작은 회사에서의 문제의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요

회사도 잘못이다 저런 사람에게 감투를 줬다고 하시고 저는 회사보다 2.사람의 인성 자격 문제이다 라고 단체에서 책임지는건 공무원하실때나 가능하지 요즘 시대에는 그렇지 않다. 혼자 짊어지지 마라 해드리고 다독여도....

너무 화가나고 답답하네요


그런 인성을 가진사람이 식품을 만들 권한이 있는지 의문 스럽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내일 꼭 출근 하셔서 사직서 제출 하고 오시라 다짐 받은 것 뿐이네요...

그만 쉬고 제발 자식들한테 기대라 말해도

잠깐 쉬고 정비해서 다시 취업 해야지 엄마도 일하는데 면목 없다는 아빠의 고집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아빠의 고집을 꺾어 본 적 없는 자식들이라...
아빠가 책임지 싶어하는 그 마음. 아빠의 힘의 원천을 그게 무너지면 아빠도 무너지는 걸 알아서

견딜 수 없이 마음이 아프고 분노가 일어나요..
너무 너무 속상합니다.

속절없이 하소연 해 봅니다.





추천수22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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