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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두 어김없이...

수일보영 |2004.03.11 03:47
조회 118 |추천 0

오늘은 다덜 머하고 지내셨나요...

전 지금 열띠미 근무중~~수일이 군대간뒤로 야간근무로 돌려떠여..

그냥 바뿌게 지내고 싶어서리. 에고고고고

역시나 오늘도 편지가 안왔더이당  다른님들은 오셨는지~~아직 게시에 안올라온걸로는

다들 아직이신듯 하나 너무 늦어요

참 저는 편지쓸때  아니 편지쓴거에 편지지 접히는곳에 레모나 너어서 줘요

우리 사무실친구 말로는 자기도 훈련병때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그앤 상병이구요 몇주전에 달았어요

정말 부럽기 그지없지요 매일 전화오고 이젠 별로 걱정도 안됀다고 하더라구요

첨에 전화했을땐 남친이 울고 그랬데요 정말 찡했다고 하던데

논산훈련소에서 받았는데 그앤말로는 논산훈련소가 밥은 정말 잘나온다 먹는건 걱정말아라 하던데

그래도 안심은 안돼요 다들 그러시죠..

그냥 아무내용없이 심난해소 적어요 헤헤헤헤

오늘은 편지쓰면서 정말 어제까지와는 다른게 정말발랄하게 썼는데 우리신랑이 보고 웃을꺼 생각하니 왜 그전엔 활기차게 못썼나 너무 후회돼요 

오늘 제동생이 작은 카드랑 편지묶음 웅 그러니깐 일기장 같은거 사다주더라구요

그래서 거기다가 몇자 먹었지요 딱 98장 이던데 2장이 없어서 아깝습니다

고이고이 적어서 꼬옥 줘야지여`~그런거 받음 무지 좋아한다 그러더라구요

오늘까지 쓴 편지가 10통입니다 우표도 붙이구 할것 다해서 보내기만 하면돼는데

정말 속터져요 우리신랑은 나이두 많아서리 걱정도 더돼구 다들 소포안에 쪽지든 머든 보냈다구 하던데

사무실친구앤은 사진도 넣어서 왔다든데 울신랑 꾀가 너무 모자라요

자꾸 신랑해소 미안해요ㅠ.ㅠ 아직 결혼은 안했는데 저희가 같이산지2년 됐거든요 살다가 갔죠

그래서 버릇이 돼소리 지송지성 에구구 구절구절 길어져따 ..너무 보고싶어서 썼어요

핸펀벨소리는 이등병의편지 알람소리는 기상나팔소리 헤헤헤 조금이나마 공감하구 시포소리

우리신랑한테 나의마음이 닿아야 할터인디~~~글져~~~

생각해보니 지금이 11일이구낭 에구구구 우리사무실은 오늘이 10일 근무라서리 헤헤

우리 내일이 만난지 1000일돼는 날입니다 우리수일 옆에 없으니 곰신님들이 축하해주셔요

22살에 만나서 그때 군대 못보낸게 정말 한이돼요...만약 군대갔음 지금처럼 우리사랑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욕심이란게 한도 없는지라....정말 횡설수설 헤헤 우리신랑이 빠른81이라서 민증은 24이지만 몸은 25임당..어디 다치지는 말아야 헐터인디 수일이뿐아니라 모두들 말이져 헤헤

참참 그리구 전주이신 곰신님 계신가요`~~전주는 논산으로 잘 안떨어진다고는 하던데~~그래도 기대가...횡설수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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