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맞지않아 원래 시댁을 (특히 시어머님을) 좋아하진 않았지만,출산 후 시댁과 친정의 행동의 차이가 보이니 더더욱 싫어지네요..ㅋ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 후 하루는 꼬박 누워있고, 이틀째땐 앉는것도 고통스러운 상황에서,출산하자마자 친정은 제 건강부터 물어보고 손주이야기 하시는데,시댁은 내 몸따위는 관심외라는 것처럼 손주부터 찾으시는ㅋㅋ
아파서 곯곯거리는데, 아침 8시부터 전화오셔서 하는말이 초유는 나왔냐.. ㅡㅡ제왕은 좀 늦게나온다니까 알았다하시더니 다음날에도 아침일찍 전화해서 초유초유 ㅈ ㅣ 랄 ㅈ ㅣ 랄 하시길래, 바로 그날부터 오전11까지 방해금지모드하고 숙면..
친정은 내 입맛 내건강을 제일 중요시하는게 눈에보이는데,시댁은 전화만오면 젖은 잘나오냐고(젖이뭐야 ㅡㅡ 젖이 내가 젖소도아니고) 분유 멕이지 말라고 ㅡㅡ
아가 밥 먹이는데 40~50분 걸리고 트름도 20분정도 시켜야 해서 힘든데,시댁에 전화오길래 어휴 힘드네요 하니까어쩔 수 없지않냐 원래 힘들지 그래서 뭐 어쩔거냐 이ㅈ ㅣ 랄.. ㅋ
아 내가 이래서 시댁이랑 안맞았구나.출산 후 호르몬의 노예가 된 상태라 서운함과 기분나쁨이 극에 달하네요.역시 내 부모 아닌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가 없는거같아요.
출산 전에 시어머님이 굳이 먼저 자기는 애기 안돌봐줄거라고 선그으시던데,저도 굳이 자주 보여드릴 맘도 없는데,언제 애기 볼 수 있냐고 달달볶는건 무슨 심보일까요?애기는 돌봐주기 싫고, 관상용으로 보고는 싶다는걸까요.
시댁은 원래 이런가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라는 사람이 아닌 그냥 지아들 자식낳아준 며느리.손주는 우리것 내것 내새끼 이런 마인드 짜증나네요.연락 안받으니 남편통해 전화오는데, 남편도 제 눈치보고 제 앞에선 연락안받는데도 꼴뵈기 싫어 죽겠네요. 남편얼굴에서 시어머님 얼굴이 보여서 그런가?제가 예민한걸까요?왜이렇게 서운하고 기분나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