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귀고 바람펴서 헤어진지 한 달 조금 넘었는데
불면증에 밥까지 제대로 못먹으니
한 달만에 8키로가 빠져버렸다
웃어야되나 울어야되나
주변사람들한텐 애써 괜찮은척 태연한척
척이란 척은 다했는데
점점 피골이 상접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굳이 말은 꺼내지않지만 날 쳐다보는 눈빛끝에
안타까움이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더 초라해진다
마지막 헤어질 때 그 역겨운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뭐만 먹었다하면 헛구역질이 올라와서 미치겠다
내가 다시 누군가를 믿고 사랑 할 수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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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누구한테 털어놓을곳도없어서 넋두리로 푸념한글이
톡이되다니ㅜㅜ
위로해주신 댓글 너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1년 짧은기간이지만 원래 연애를 길게하고 길게 쉬는편이라
이번 연애가 되게 오랜만에 시작한 연애였어요
주말에 놀래켜줄려고 집에 갔는데,
바람피는 현장을 제 눈으로 직접보고나니
뭐 잠 자체가 안오더라구요ㅋㅋㅋ
잠을 못자니 배도 안고프고
뭘 먹으면 헛구역질이 올라와요
맞아요 이겨내야죠 어떻게든 시간은 지나가니까요
주변 지인들에게는 이런얘기는 못했어요
뭘 해도 불쌍한 애 취급받기 싫어서요ㅋㅋ
조금만 힘들어하다가 금방 일어나볼게요
다들 댓글로 좋은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