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나같이사는사람있니
현재 스무살이고 흔히말하는지잡대1학년으로 재학중임
성별은 굳이 언급할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해서 밝히자면 여자랍니다
고등학교때 우울증이 좀심하게오고 일상생활이불가능해서 공부도 다놔버리고 성적맞춰서 지금다니는대학에왔어
과거의 내가한일이 후회될때 그 당시의 나한테는 그게 최선의 선택이였을거라고 그렇게생각하라는말이있잖아?
그당시에는 진짜 너무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는데 조금만 더 살아보자 버텨보자해서 여기까지온건데도 그 과거가 너무 후회돼
그냥 눈딱감고 공부할걸싶다가도 동시에 그때로 다시돌아간다고하면 못버티고 죽을지도모르겠다 하는생각이 동시에 들기도하고 뭐가 내 생각인지도모르겠고 줏대없는것같아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가 지금 다니는학교는 집에서 편도로만 3시간거리임
힘들고말고할것도없이 내가 안한만큼 내선택으로 멀리있는대학에온거고 힘들다고말할자격도없는거알아서 그냥 다니는중인데 진짜 너무힘들다..
다른사람들한텐 핑계로 들릴지모르겠지만 학교왔다갔다하는것자체만으로도 너무힘든데 공부할시간도 모자라고 갔다오면 너무힘들어서 그냥 눕게되니까 공부도안하게되고 최대한 공강만들어서 학교가는횟수를 줄여보려고했는데 3일 그이상으로는 안줄여지더라
주말에는 알바를하는데 여기도마찬가지로 끝나고 집에가면 너무 지쳐서 공부고뭐고 할생각이안듬
용돈이 모자라서 알바를 관둘순없고
체력 늘려보려고 방학때 운동도해봤고 워낙 타고난 체력이좋아서 친구들사이에서도 체력이 좋은편에속하는데도 왜이렇게 지치는지모르겠어ㅠㅠ
결론은 내가 재수를하고싶은데 하는게 맞을까?
공부라고는 제대로 붙잡고 해본적도없고 끈기도없어
사실 이렇게 설명하기도어려운게 공부를 제대로해본적이없으니 내가 그걸 꾸준히 붙잡고 할수있을지 그것부터 확신이안서서 부모님한테 얘기꺼내기도 힘들어..
이미 안좋은대학에온것만으로 신뢰를 떨궜는데 평소에도 공부를안하는모습만 보였으니 재수를 허락해주실지도모르겠고 너무 죄송스러움(참고로 부모님은 휴학없이 4년안에 다끝내길원하셔서 말하기힘든것도있음ㅠㅠ)
그렇다고 이대로 학교를다니기엔 공부할시간도부족할뿐더러 체력적으로도 딸리고 전공도 안맞는것같고 부가적으로 동아리라던가 제 스펙을늘릴수있는활동이 아예불가능한상황이라.. 진짜 어떤선택을하는게 맞는건지 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ㅠㅠㅠ
마지막으로 받았던성적은 모고기준 국어3 영어 3정도 수학은 미적했었고 기본적인개념문제만 풀수있는상태
과탐은 아예 안해서 중학교지식에 멈춰있고 다시 처음부터 해야함
혹시나 재수허락받아도 부모님이 돈은절대안대주실것같아서 재수학원은불가능하고 독학으로 해야할것같고
서울안에있는대학 전문대제외하고 어디든좋으니 갈수있을까? 경기도여도 지하철통학가능하면 ㅇㅋ..
재발 도와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