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제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머리가 아파서 정신좀 차리고 싶어서 글씁니다
남편은 다정해요
저랑 남편이랑 결혼 후 둘다 살이 많이 쪘지만
그런 저도 이쁘다 귀엽다 잘해주는 남편입니다
설거지 음식 본인이 담당하고요 (물론 설거지 계속 쌓여있지만)
발톱 손톱도 가끔 깎아주고 귀도 잘파줘요
그런데 유독 남편친구랑 부부동반 술자리를 가질때
제가 자격지심이 자꾸 생겨서요
상대방 와이프한테 비제이 해도 되겠다라고 하고
(이쁘게 생기심)
그쪽 와이프가(남편친구도 잘먹는거 같긴했어요)
뭐 잘 먹는 반찬있으면
자기가 일어나서 그 여자분 앞에 갖다주고
저는 갖다달라고 말할때까지 나몰라라하고
술따라줄때도 그쪽 먼저 따라주고
(막상 그쪽남편은 자기마누라 챙기기바쁘고요)
결정적으로 싸운일은 그 남편친구가 뭘 사고 싶어하다가 샀는데
제가 '자기친구는 돈이 어서나서 그걸 삿대?'라고 하니
와이프가 사줬대잖아~ 라고 말하는데
그 말투가 넌 그런것도 안사주잖아 라고 들리더라구요
그게 진짜 살면서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생각하는 건데
그쪽 와이프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가 의아해하면서 그걸 왜 사주냐 좀 물었더니 그제서야
남편친구 용돈을 까는 할부조건으로 사준거더라고요
그래서 왜 첨부터 니친구 용돈 까는 조건을 말 안했냐라고 했더니
제가 다시 물었을때 얘기해줬으면 된거 아니녜요
그걸로 아침에 대판 싸웠어요
저보고 너무부정적으로 비꽈서 생ㄹ각한대요
물론 이 이야기는 제관점이니 남편은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쓰고나서도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자격지심이 쌓인것 같습니다
이런 제 모습 너무 못나보이고 바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