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있음. 얼마 전에 여친이 연락문제로 서운함을 토로했음. 왤케 연락을 안하녜 나보고. 나는 근데 매일이 거의 똑같이 학교갔다오고 와서 집에서 유튜브 보다가 아령으로 운동하고 자거든 그래서 할 말이 없음. 근데 자기는 내가 뭘 하는지 궁금하대.
난 사실 걔가 뭘 하는지 관심이 딱히 없어. 그냥 연락 없으면 아 좀 바쁘구나 함. 그리고 연락 오면 자기 뭐한다 그럼 나는 아 그렇구나 하고 걔가 보통 뭐하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짧게 운동한다, 밥먹는다, 혹은 유튜브 볼때는 그냥 나중에 읽고 뭐 봤다 얘기하거나 이거 보니까 좀 있다 연락할게 이럼. 데이트 할때는 즐겁게 함. 그리고 여자친구도 자신의 서운함을 말하기 전까지는 난 전혀 몰랐음. 내가 걔를 별로 안 좋아하나 싶은 서운함이 들때마다 그건 자기 생각뿐이라고 확대해석하지 말라고 했었대. 그리고 나랑 데이트할때는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대. 그래서 몰랐음 전혀.
만나서 행복하고 사랑을 느끼면 된다 주의여서 뭐 특별한 일이 있으면 관심을 갖고 연락을 할 수 있겠다만 너무 일상적인 일들에는 서로 무관심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