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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피셜 본사에서 환불해줄 거라고 했으면서 실제로는 아니었고 전화도 안 받음

시1ㅂ |2022.11.14 19:01
조회 347 |추천 0
나 B땡땡 치킨 정말 자주 시켜 먹거든? 우리 동네에 있는 지점들 중 유독 한 군데에서 아주 오랫동안 시켜왔었단 말이야. 거기 매장 배달원 얼굴도 안다 내가... ㅋㅋㅋㅋㅋㅋㅠ

뭐... 여태까지 뭐 환불이나 음식 때문에 문제 삼아본 적도 없고,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치킨 메뉴나 주구장창 시켜먹었을 뿐임.

11월 10일 저녁에 맨날 먹던 메뉴를 시켰거든?
내가 ㅅㅃ 치밥 해먹으려고 밥까지 해놨는데, 배달 온 치킨 상태가 좀 이상한 거임. 겉으로 봤을 땐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도 한입 먹는 순간 이상하게 시큼시큼한 거임;;;
어 이거 왜 이러지 맨날 먹던 맛이 아닌데? ㅅㅃ 이거 상했나? 아님 내가 오늘 피곤한가? 하고 옆에 있던 동생한테도 맛 보라고 함. 근데 걔도 먹자마자 이거 왜 신맛이 나냐고 그러는 거.

아~ 일단 내 입구멍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구나! 하고 안심함.
근데 이게 미약한 신맛이 아니라 좀 진짜 제대로 신맛이 나서.. 매장에 전화는 해야 할 것 같은 거임.
솔직히 환불이고 뭐고 그런 건 생각이 안 났고(애초에 3만원도 안 되는 거 사기쳐서 뭐함) 이게 도대체 뭔지 궁금한 마음이 제일 컸음.

전화를 했는데 알바생인지.. 누군지는 몰라도 ㅈ낸 열변을 토하면서 지네 매장 쉴드를 치더라?
대충 머라고 했냐면.. 내가 먹은 매뉴가 생닭을 가져와서 지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 본사에서 완제품 배달이 온 걸 데워주는 식이라고... 여튼 그러는 거임.
그리고 가게에서 당시 같은 메뉴를 여섯 마리인가? 그 정도 팔았는데 태클거는 사람 하나도 없었다고 하면서... 뭐 자기들은 억울하다고 그러는 거임.

그러면서 은근히 나를 사기꾼 새리처럼 생각하는 뉘앙스 같달까.. 자꾸 어쨌든 손님이 그렇게 느끼셨다는 거잖아요~ 어쩌구 하면서 자꾸 지들은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이지랄 어쩌구... 여튼 난 처음 겪는 상황에 이게.. 이게.. 뭐지... 하면서 할말을 잃었음. 그냥 종낸 배고팠음.
아무 말도 안 하면 내가 진짜 사기꾼이 되는 것 같아서.. 나도 뭐라고 말했었지. 어쨌든 신맛이 나는 건 사실이다. 나도 이게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다. 이 가게에서 같은 메뉴로 오래 시켜 먹었는데 이런 건 처음이다. 이런 말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돌아오는 건 무조건 지들은 모르겠고 잘못이 없고 그치만 환불해드릴게요. <- 이런 식이었음.

환불해 드리면 되는 거죠? 라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를 꺼내심. 그래서 점점 기분은 뭣 같았지만 받아야 하는 건 맞으니까 어.. 네. 이랬거든? 그랬더니 뭐 주문취소를 하겠다고 조금 말하다가, 환불은 본사에서 돈이 자동으로 들어온다고 말해주고 전화를 끊음.

주문취소 카톡이 오고 난 돈이 바로 들어올거라고 생각함. 근데 안 들어오는 거임. 아빠가 다시 한 번 전화해보라고 해서 내가 다시 전화를 함. 그랬더니 뭐 본사 사정이라 지들은 모르고 언젠간 들어갈 거라는 식으로 얘기함. 그래서 나도 아~ 뭐 구매취소 최대 3일 정도 걸리려나 생각하고, 알겠습니다 하고 끊음.

그렇게 지금까지 온 거임. 돈이 안 들어오길래 그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거든? 근데 그건 본사가 아니라 매장에서 돈을 받아야하는 문제라는 거임.
ㅅㅃ?? 이건 또 뭔 소리니. 오래 장사한 사람들이 그걸 잘못 알려줬다고? 혼자 고객센터에서 뻘소리 한 것 같아서 나까지 부끄러운 거임... 그래서 아 그럼 그분이 잘못 알고 계셨던 거네요?에 그렇다는 대답을 마지막까지 듣고서 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전화를 끊음.

바로 매장에 전화걸었는데 몇 통을 걸어도 안 받네... 전화주문이 밀리는 거임? 혹시나 해서 동생 폰으로도 걸어봤는데 또 안 받음. 뒷번호가 나랑 같긴 함. 하씨 억측은 자제해야 하는데 나만 빡치냐?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 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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