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그냥 신세한탄+음슴체입니다.
가족이지만 결혼이 깨졌으면 좋겠음.
상대방 남자는 집에 돈빌려서 자그마한 가게 하는데
한달 일해봐야 용돈 정도 남는다고 함. 심지어 가족 가게임.
위에 누나가 셋임. 그 누나들이 이미 언니를 안 좋아함.
사귈때도 언니랑 그 누나들이랑 좀 안좋았는데
남자가 언니한테 그냥 누나한테 사과해달라 하고
김장할때 와야한다고 하고 (언니 안간다고 했다가 싸움)
제사도 많고 그냥 이상함.
심지어 남자가 언니 몰래 바람피웠는데
상대방 여자가 언니한테 연락해서 그 사실을 알게 됨.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감쪽같이 양다리 걸쳤는데
헤어지니 마니 하더니 안 헤어지고 다시 사귐.
결혼은 안할 줄 알았음. 근데 둘이 집 구해놓고
결혼한다고 통보함. 허락받는 게 아니라 통보였음.
심지어 양쪽 집에서는 남자 바람폈는데도
언니가 받아주고 결혼하는 거 비밀로 함 ㅋㅋㅋㅋㅋ
뭐 보고 결혼하나 모르겠음.
난 정말 언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음.
이 결혼 왜 하냐고 말려봣지만
내가 이미 용서했는데 니가 뭔데 싫어하냐며 욕 먹음.
논리적으로 말했는데 언니가 안 들어먹음.
난 바람핀 남자는 진짜 인간으로 안 보여서
집에 오면 인사도 하는둥마는둥 했더니
인사 안 한다고 혼남.
남자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잘생긴 것도 아니고
학벌이 좋은 것도 직업이 좋은 것도 아님.
대체 이 결혼을 뭘 보고 하나 모르겠음.
사랑 하나로 바람까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봄.
남자가 우리 가족에게 잘하는 거 보면 짜증남.
의뭉스럽고 가증스럽고 나중에 가족 되면 돈 문제로
우리 몰래 사고칠 것 같음.
바람도 몰래 폈는데 사업하는 사람이 돈 문제라고 몰래 사고 안 치겠음?
언니 인생이라 신경 안 쓰고 싶은데
난 그냥 우리 가족이 피해 입을까봐 걱정됨.
진짜 이 결혼 깨졌으면 싶음.
언니에게 연락해주신 그 여성분이 언니 결혼식 와서
깽판 치셨으면 좋겠음 ㅠㅠㅠㅠ
+추가합니다.
남자가 이전부터 결혼해야한다고 밀어붙인 걸로 알고 있음.
누나들 다 갔는데 본인도 가야 한다고....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 건 둘째치고,
무슨 돈으로 결혼을 진행하나 했는데
언니랑 남자랑 둘이서 속닥속닥 하더니
대출 받아서 같이 집 구한 것임.ㅠㅠ
언니 엄청작은 회사 다니고 남자 가게하니까
대출받기 힘들었다는 얘기만 몰래 주워들음 ㅠㅠㅠ
대출도 부모님은 모르는 사실이라
부모님한테 말해야 할 것 같은데ㅠㅠ
언니가 계속 그걸 왜 부모님한테 말해야되냐고
결혼할때 누가 그런거 다 얘기하고 결혼하냐고
오히려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미치겠음 ㅠㅠㅠㅠ
제발 이 결혼 깨지게 해주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