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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평생 가슴에박힌 말 들은적있니?

|2022.11.17 01:23
조회 24,141 |추천 74
대략 8-9년 전에 사촌언니야랑 둘이서 캐나다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지방에 살아서 인천 공항에갈려고 기차역에 있었을때였음
그때 사촌언니야를 배웅해준다고 남자친구분도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내 가방 지퍼가 고장이나서 닫아도 열리고 열어도 열리는 그런 상태가 된거임 당장 여행가야하고 가져온 가방은 이거 밖에 없어서 당황해가지고
마침 사촌언니야가 패디과 다녔던게 생각이나서

지퍼가 이렇게 됐다 이거 어떻게 해야해?

하고 물으니까

되게 한심하다는 그 특유의 깔보는 표정으로

ㅋ 니가 싸구려 가방 매니까 그러지

하고는 남자친구랑 낄낄거리는거임
와.. 난 평생 그순간을 잊지 못하겠어

그때 가방이 시슬리꺼였는데 20대 완전 초반이라 그렇게 싸구려도 아니었던 기억이있음..

그냥 갑자기 생각이나서 글 써봤어
추천수74
반대수7
베플ㅇㅇ|2022.11.18 07:49
사람은 자기 편인 사람이랑 있을 때 소수의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나 봄 왕따도 혼자서는 못 시키듯이 동조해주는 사람이 있을 때 본성이 나오더라
베플닉네임|2022.11.18 11:08
총이나 칼안들었지 입으로 내뱉는말도 같아요 죄는 돌고 돌아요 상처받은 기억 다 잊으시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세요 용서해야 잊혀지더라고요 자기자신을 위해서도 용서하세요 상처준 그사람 냅둬도 다른데가서 상처 많이 받습니다 좋은것도 나쁜것도 돌고 돌아서 자기한테 오거든요 인생이그래요 그런사람 안스럽게 생각하세요...나는 한번들은말로 상처 받았지만 그사람은 사람만날때마다 최악을 말을 들을테니까요...
베플ㅁㅁ|2022.11.17 14:41
나 대학생 때였는데 9살 많은 동기가 있었음 그 사람 말하는게 매일 꼽주는게 일상인? 뭐 암튼 친한애들이랑 얘기하다가 생일 얘기가 나왔는데 내 생일이 8월15일이라니까 갑자기 나한테 좋은 날 태어났는데 왜 그렇게 사냐고 좀 의미있게 살라고 말하더라 기분 ㅈ같았어 진짜
베플ㅇㅇ|2022.11.18 10:50
그 어떤 것도 가슴에 박히지 않는다. 다 대수롭지 않다. 모든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떠들 수 있고, 나는 그 어떤 것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 심한 말도 가벼운 미풍에 불과. 칭찬이 나를 높이지 않고, 비난이 나를 낮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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