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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안봐서 마음 상한 시부모님

|2022.11.17 14:42
조회 95,155 |추천 395
결혼하고 첫 생일에
생일 당일 저녁에 시부모님이랑 식사했어요
어머님이 며느리 첫생일은 챙겨주는 거라 하셔서 그렇구나...(왜 하필 당일이지...?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수긍했어요
이때 남편이 결혼 전에도 안하던 효자 흉내 낼때에요..
그리고 그 날 어머님이 저한테 문자를 잘못 보내셨는데 곧바로 정정하는 문자를 보내시며..
친구가 무슨 며느리 생일을 챙기냐고 해서 첫생일이라 챙겼다고 했다고 굳이 길게 해명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매년 생일마다 같이 보길 바라셔서
그때마다 날짜를 바꾸고 일정을 맞춰서 얼굴을 보다가
제 생일이라 보자고 하시곤....스트레스 받아서 시부모님 뵙고 온 날 잠도 못 자고 출근해야 하고
(결혼 초반에 자주 불려다니고 자꾸 부딪히면서 안좋은 점을 보게 되고 거리두니 들으란 듯이 안좋은 소리하시고 그러다가 사이가 완전 멀어졌어요...) 
너무 싫어서 용돈이고 식사고 다 필요 없다고 
남편한테 내 생일에 시부모님이 밥 먹자 해도 나한테 전달하지 말라고 했어요

작년에는 제 생일에 제주도 갔다니 삐치셨다길래 이해가 안됐었구요
며칠 전 생일에는 축하한다고 밥 한번 먹자고 해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하고 말았어요
그리고 꾸준히 연락오고 있어서 약속있다고 하고있어요

남편은....결혼 전에는 미역국도 못 먹었다고
아들 생일 기억 못한 적도 많다고 남편이 본인 입으로 말했었는데............
오랜 연애해서 생일은 저나 친구들이랑 보냈었는데....
결혼 하고서는 남편 생일 당일에도 함께 하고 싶어하십니다

생일 챙겨주시는거 받고 말지 ...할수도 있는데
받기 싫은 이유가 저한테도 생일상을 요구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
두번씩 차려드리고 안한다 했는데
남편 통해서 며느리가 미역국 끓여야 하는데 자꾸 하소연하신대욯ㅎㅎㅎ
그래서 남편한테 그 말도 저한테 전달하지 말라고 했어요ㅎㅎㅎ
시부모님 생신은 제가 손을 안대니 남편이 식당 예약하고 선물 준비하는데
남편이 센스가 없어서 아니 저걸 선물로 드린다고????....싶지만 굳이 상관 안해요ㅎㅎ 

언젠가는 며느리 생일 챙겨줘야 자기생일도 차려줄거아니냐고 하다가 갑자기 말씀 바꾸신적도 있는데 결혼 전에 가족끼리 잘 챙기지도 않았던 생일을 아들 결혼시키니까 왜 이러시는거에요 정말 ㅋㅋㅋㅋㅋ
추천수395
반대수12
베플ㅇㅇ|2022.11.17 17:59
내자식한테 부모생일도 모르게 키워놓고선 무슨 심보로 남의자식한테 생일상받아 먹고싶은거래요?????? 진심 궁금하니 시모한테 여쭤보고 답 좀 달아줘요
베플ㅇㅇ|2022.11.17 17:16
시가집에서 며느리 사왔어요? 아들은 손없나? 며느리가 뭔 미역국을 끓여야된다는둥 개소리를 하는건지 ㅡㅡ 님 생일에는 남편이랑 보내는게 맞죠 뭔 생일마다 핑계대면서 보려고 난리여 그냥 쭉 이대로 님생일엔 편하게 지내세요
베플남자ㅋㅋ|2022.11.17 14:52
전달하는 아들도 시부모랑 한마음 한뜻이었으니 그런거지 ㅋㅋㅋㅋ 하지말라고 했다지만 저 아들 안할거 같지 않음. 다음에 내가 전하지 말랬는데 왜 나한테 전하는거냐 물어보셈. ㅋ
베플ㅇㅇ|2022.11.17 16:35
결혼하고 시댁식구들 (시부모님, 아주버님내외와 자녀 2, 남편까지) 마지막으로 내생일이 돌아옴. 시부모님과 아주버님네가 같이 살아서 시부모님 생신에는 여태 외식했는데 시어머니가 굳이 며느리한테 얻어 먹고 싶으시다셔서 집들이 겸으로 해드림. 시아버지생신때는 우리집이 바닷가라 회센타가서 회먹고 우리집와서 간식과 차드시고 감. 그리고 정작 내생일은 다 까먹음. 남편도 그날 출장가있다가 다음날 와서는 자기네 식구들이 연락도 없던거 알고 전화해서 난리침. 내가 카톡에 생일 알람을 안해놨는데 그거 해놨으면 까먹었다가도 기억했을텐데 하면서 변명함. 남편이 며느리한테 생일상은 받아먹고 양심도 없다고 뭐라 해놔서 그 다음부터 내 눈치 많이 보심. 우선 나도 며느라기병 고쳤고, 서로 선지키면서 지냄
베플ㅡㅡ|2022.11.17 23:37
뭔 소리인지 몰라 계속 다시 읽었음. 지들 생일 안챙겨서 서운하다는 건줄 알았는데… 며느리 생일날 시부모 안 만나서 삐졌단 소리야??? 며느리가 천애고아야??? 만나도 친부모를 만나겠지 왜 시부모랑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해???? 하다하다 내 생일에도 시부모 돌봐야해???? 왜??? 진짜 왜???밖에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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