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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해야할까요

슬픔이 |2022.11.19 14:13
조회 2,561 |추천 0
안녕하세요 맞벌이 신혼부부 입니다
연애 오래하고 결혼했고 연애할때나 결혼 후에나 계속 싸움은 많은 편이였습니다.
그때마다 와이프가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때문에 결혼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한적도 있지만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진 않았어요.
물론 제 우유부단 성격에 확실히 잘라내지 못해 이어온 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전과의 약속들을 하나 둘 씩 어기면서 이젠 아에 다른사람이 되었어요.
사실 결혼생활에서도 불만사항이 많지만 그런건 거두절미 하겠습니다.
가장 큰건 와이프가 저한테 마음이 확 식은게 보입니다.
연애도 오래했다보니까 권태기로 지나칠 정도가 아니라 
저에 대한 마음도 없으니 저한테 잘해줄 마음, 배려해야 된다는 생각 등이 전혀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여러 차례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했고 그 이후로는 대화 등 아무 교감이 없습니다.
항상 이성적인 대화를 하려고 해도, 이성적인 대화가 되지 않았고 계속 해서 선을 못지키고 그런 모습에 저도 와이프가 바뀌지 않으면 미래를 함께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또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대화를 안한지 3개월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날 이후 와이프는 친정에서 외박하는 날이 많아지고  서로 집에 늦게와서 잠만자고 출근하고 합니다.

솔직히 연애경험이나 현재 와이프의 상태를 보면 이혼하는게 맞다고 느껴지지만
제 자신의 삶이나 부모님의 마음등을 생각하면 결정이 너무 쉽지 않습니다.
연애도 오래했다보니 둘다 나이가 적지 않는것도 많이 걸립니다.
지금부터 이혼하고 언제 마음정리하고 새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와이프는 나 없이 앞으로 괜찮을까?(이건 저도 아주 큰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제 우유부단한 생각이라고 느껴집니다.

몇달째 이런 상황이다 보니 글을 올리게 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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